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도, 결별도 확인할 수 없는 걸까.
27일 오전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0년 첫 열애설이 제기됐고, 그 때마다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열애 아닌 우정”을 강조했다.
지드래곤과 키코의 인연은 꽤 질겼다. 6년 동안 열애설은 끊임없이 불거졌고, 관련 증거도 잇따랐다. 심지어 지난해 10월에는 두 사람이 서울 이태원에서 오붓한 데이트에 나선 순간이 디스패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지드래곤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지드래곤의 사생활이라 우리가 언급할 부분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번 결별 기사에도 소속사 측은 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소속사의 공식입장과 다른 태도를 보였다. 미즈하라 키코와의 사랑을 굳이 숨기려 들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SNS를 통해서 키코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2010년 여자 이상형에 대해 ‘KKK’라고 답변한 후 ‘KKK는 곧 미즈하라키코’라는 의심을 가능케 했고, 꾸준히 커플 아이템을 SNS에 공개했다.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다녀온 것을 유추할 수 있는 사진도 게시했다.
지드래곤은 팬들이 모르는 비공개 SNS(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있었다. 2014년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지드래곤은 공개 SNS와 비공개 SNS에서 각기 다른 추천 멤버를 밝혔다. 비공개 SNS에는 “My Dear Kiko”라고 언급해 주목받았다.
2014년 10월에는 서울 이태원 데이트에서 데이트 사진이 포착됐고, 지난 7월에는 지인 결혼식에 미즈하라 키코를 동반했다. 하지만 불과 한 달 만에 지드래곤과 키코의 결별설이 전해졌다.
물론 이번에도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의 결별에 침묵했다. 그토록 지드래곤의 사랑을 지켜주고 싶은 걸까, 사생활을 혹은 보호해주고 싶은 걸까. 지난 6월, 빅뱅의 또 다른 멤버 태양의 민효린 교제를 열렬하게 지지했던 때와 사뭇 다른 YG엔터테인먼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