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리랑TV의 ‘심플리 케이팝(Simply K-Pop)’ 방송화면 캡처 |
가수 유빈의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서 욱일기와 비슷한 이미지를 배경이 사용된 가운데 방송 제작진 측이 공식 사과했다.
지난달 5월29일 방송된 아리랑TV의 ‘심플리 케이팝(Simply K-Pop)’에 출연한 유빈은 신곡 ‘넵넵’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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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리랑TV의 ‘심플리 케이팝(Simply K-Pop)’ 방송화면 캡처 |
문제는 이날 무대의 배경이 된 그림이었다. 붉은색과 흰색 줄무늬가 원 모양에서 퍼지는 무늬를 배경으로 빨간 이미지가 가운데를 장식하는 모습이 ‘욱일기’와 유사하다.
‘욱일기’는 일본 국기인 일장기의 태양 문양 주위에 퍼져 나가는 햇살을 형상화한 깃발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한다.
이날 유빈의 신곡 ‘넵넵’ 무대에서 욱일기와 유사한 배경을 뒤쪽과 바닥에 배치했으며 해당 이미지는 유빈이 노래를 부르는 중간 계속 반복돼서 등장했다.
이에 대해 ‘심플리케이팝’ 측은 “영상소스는 M/V를 참고하여 팝아트 컨셉으로 만들고 있다”며 “아티스트 측이 보낸 사진 자료를 참고해 파티 분위기 콘셉트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제작한 영상 소스가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않았으면 하고 앞으로 작업시 조금더 신중히 생각하고 작업을 진행하겠다”며 “저희의 영상소스로 인해 마음에 상쳐를 입으신분이 있으시다면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 올린다”는 말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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