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밴 안에서만 있다가 나와서 연기하는 배우들
53,041 558
2020.06.05 12:30
53,041 558

이순재

일부 젊은 배우들이 연습도 않고 동료 배우들과 호흡도 맞추지 않은 채 연기를 한다는 것이다. 

이순재는 “‘ ‘거침없이 하이킥’을 할 때 촬영을 마치면 나문희씨와 여러 번 대사를 맞춰봤다”면서 

“대사를 몰라서가 아니라 연기에서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연기자들을 향해 “봉고(밴) 안에만 있다가 촬영할 때만 얼굴 보고 한다고 연기가 되는 것이 아니다”며 

“연기가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근형

"연기란 여러 사람과의 공동 작업이다. 하지만 요즘 몇몇 어린 후배들은 촬영 전 차에서 놀다가 촬영이 시작되니까 건성으로 인사를 하더라"라며 버릇없는 후배들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어 박근형은 "늦게 온 그런 배우들이 촬영을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잠깐만요, 감정 좀 잡고요'라고 말하더라. 그리고는 잠시 뒤 그저 눈물 흘리는게 전부더라. 

'이런 똥배우랑 연기를 해야 하냐'는 생각이 든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박근형은 "공동작업을 하러 왔으면 다른 배우들과 어울릴 줄 알아야 한다. 우리 한류 배우들이 많이 고쳐야 한다. 하지만 잘못된 것을 고쳐주면 싫어하더라. 

심지어 감독이 나에게 '아 왜 그러냐, 쟤들 저러면 안 한다고 한다'며 말리더라"며 연기에 대한 신념도 의지도 없는 그저 스타병에 걸린 배우들의 행태를 꼬집었다.




성동일

“연기를 시작할 땐 촬영장에 한 버스로 이동했다. 기획사 중심으로 가면서 배우들이 너무 갇혀 산다. 

요즘엔 드라마를 몇 달 같이해도 젊은 배우들과 술이나 밥을 먹을 기회가 없다. 

후배에게 밥 먹자고 해도 후배는 스태프 6~7명을 몰고 온다. 내밀한 소통이 안된다. 

기획사에서 신비주의라고 감싸는데 난 신비주의가 뭔지 모르겠다. 


젊은 배우들은 밥도 밴에서 먹는다. 도대체 독방 같은 그곳에서 어떻게 밥이 넘어가나 싶다. 

나는 기획사 없이 활동하고 있다. 불편한 점도 있지만 좋은 점도 많다.”


안성기 

안성기는 이날 자리에서 연예인들의 상징으로 불리는 '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배우들에게 있어 벤은 단순히 이동 수단이어야 하고 촬영에 들어가면 바로 밴에서 나와서 감독, 스태프들과 이야기하고 호흡해야 한다. 그것은 본인들을 위한 것이다. 거리감이 생기면 생길수록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있는 현장에는 배우들이 항상 같이 앉아서 수다도 떨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즐겁게 나눈다. 물론 여배우들 에게는 밴이 필요하긴 하다. 하지만 본인들 스스로가 영리하게 행동하여 촬영현장에서는 항상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한 시대를 겪어온 선배 배우로서의 충고도 잃지 않았다.


ㅈㅈㅎ(볼드모트가 되어버린..)

 “요즘 젊은 친구들은 자신들이 타고 다니는 밴에서 나오질 않는다”며 쓴소리를 던졌다. 

“오죽하면 안성기 선배도 밴을 없앴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라면서 

“젊은 배우들이 영화 현장에서조차 스태프들과 떨어져 지내는 모습이 영 좋아보이지 않았다”고 씁쓸함을 표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9530 05.03 71,22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90,9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0,93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99,2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5,47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11,5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54,6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01,1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6 20.05.17 3,116,7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88,4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65,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5234 유머 요즘 좀 놀았다. 요즘 좀 코노 좀 불태웠다 하는 덬들이 익숙할 아이돌 16 03:14 1,560
2405233 이슈 사우디 공항왔더니 잼얘 자판기 있음.twt 9 02:54 1,716
2405232 정보 동아시아에서 금지되었던 저주 주술 26 02:50 2,594
2405231 이슈 얼굴만큼 고양이 같은 뉴진스 해린 손 7 02:48 1,753
2405230 이슈 전 JYP 연습생들의 동시퇴출썰 에피소드.jpg 30 02:46 3,060
2405229 유머 너 혹시 해리포터 봤어? 라는 질문에 일반인과 오타쿠 반응 차이.twt 19 02:38 2,578
2405228 유머 [인간이 되자!] 과학천국😇 미신지옥🔥 3 02:29 719
2405227 유머 웃긴 이야긴데 우리나라의 정의를 지탱하는 하나의 거대한 기둥이 뭔지 아는가? 그것은 바로 갤럭시 통화 녹음이다.twt 9 02:25 1,763
2405226 이슈 배우 고아라에게 잘어울리는 찰떡 드레스는? 18 02:23 1,284
2405225 이슈 진짜 골때리는 트리플에스 신위 주간아 자기소개.twt 14 02:22 1,210
2405224 이슈 미친집착개싸이코 옆에 햇살캐를 붙여보자.gif 9 02:17 2,204
2405223 이슈 4년전에 놀이공원 놀러갔었다는 NCT 정우 해찬 라이즈 쇼타로 성찬 4 02:17 1,101
2405222 이슈 콘서트할때마다 공식에서 4K 직캠 풀캠 알아서 풀어주는 아이돌 소속사.jpg 5 02:15 1,924
2405221 이슈 (여자)아이들 민니가 언급많아지기 시작한 곡...GIF 16 01:56 3,723
2405220 이슈 우울함에 대한 감정을 가장 현실적으로 표현했다고 많은 공감을 받는 노래 [이센스 - 독] 11 01:56 1,733
2405219 유머 춘봉첨지의 어버이 날 선물 01:48 1,373
2405218 유머 사람들이 시디 굽는 전현무를 보고 놀란 이유 270 01:48 19,016
2405217 이슈 [선재업고튀어] 대놓고 이클립스 수록곡 영업하는 글 50 01:47 1,696
2405216 이슈 시골 어르신들께 뿌링클 치킨 직접 만들어드린 전소연.jpg 11 01:45 3,030
2405215 유머 어느분의 회사 사내공지 40 01:44 6,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