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4일 오전 11시 20분쯤 대구 신세계백화점 9층에서 5층으로 신원미상의 남성이 투신한 사고 직후 백화점 직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독자 제공) /© 뉴스1
대구 신세계백화점 9층서 신원미상 남성이 투신했다.
4일 대구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쯤 한 남성이 대구 신세계백화점 9층에서 5층으로 떨어졌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측은 사고 직후 119 구급대에 신고했으며 대구 동부소방서 구급대원이 11시25분쯤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 조치를 취했다.
남성이 투신한 곳은 백화점 내부 에스컬레이터 9층 난간으로 이곳은 유리막 등이 높게 쳐져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은 낮은 곳이다.
소방당국은 이 남성을 인근 파티마병원으로 이송했다.
해당 남성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회인 기자 jhi893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