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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홍보용 무료 물티슈, 미세플라스틱 다량 검출(부산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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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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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들이나 여성들의 위생용품으로 흔히 물티슈,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길거리에서 공짜로 나눠주는 물티슈에서 판매용보다 15배 넘는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리포트▶


아이들과 여성들의 위생용품으로 흔히 사용되는 물티슈.

성인 한 명당 월 55차례 이상 사용할 정도로 이미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런데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홍보용 물티슈에서,

지름 5mm 이하의 미세플라스틱 조각들이 다량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판매용 물티슈와 홍보용 무료 물티슈 각각 5종을 분석한 결과,

판매용은 한 장당 20에서 75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반면, 홍보용에서는 최대 300개 이상 검출됐습니다.

판매용 물티슈는 천연섬유나 재생섬유를 적셔 만들지만,

홍보용 물티슈는 제조 단가를 낮추기 위해 값싼 폴리에스테르 즉 플라스틱 재질로 만드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미세플라스틱의 기준치나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공식적인 연구 결과는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노출시 인체에 유해하다는 게 연구자들 사이의 중론입니다.

정재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환경연구사 "몸속에 들어갔을 때 배출이 안 되고 몸 안에 들어가서 혈관이라든가 그런 곳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것이죠. 미세플라스틱이 여러가지 독성물질을 흡착하고 있을 때 몸속에 들어가면 독성물질을 들여 보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거죠."

물티슈마다 재질이 다르지만, 모두 '위생용품'으로 관리되고 있어,

특히 홍보용 물티슈는 '일회용품'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일회용품으로 지정되면 무상제공이 금지되는 등 원칙적으로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이성숙 의원 / 부산시의회(더불어민주당) "(홍보용 물티슈는) 종이 성분이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 건강에 굉장히 유해하기 때문에 환경부에서 적극나서서 일회용품 자제 품목에 (넣도록 건의 예정입니다)."

검사 대상 물티슈 10종 중 원단 재질을 표기한 제품은 단 2종 뿐으로,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위한 정보 제공도 부실한 실정입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https://busanmbc.co.kr/article/U6zzw-7yNU3L_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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