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코믹스 영상화 최고 제작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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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에 빠졌던 <샌드맨>의 TV시리즈 제작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넷플릭스가 DC코믹스 라인업을 끌어들이기 위해 워너브라더스와 콘텐츠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에 따르면 닐 게이먼의 원작 코믹스인 <샌드맨>의 영상화를 추진중인 워너브라더스가 넷플릭스 플랫폼을 통해 론칭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데드라인은 “넷플릭스와 워너브라더스 텔레비전이 <샌드맨> 제작·론칭과 관련된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계약이 성사될 경우 <샌드맨>의 TV시리즈가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샌드맨은 DC코믹스 산하 버티고코믹스에서 출판된 그래픽 노블로 꿈의 신 ‘모르페우스’를 중심으로 신화·설화를 활용해 운명, 죽음, 꿈, 파괴, 욕망, 절망, 분열 등을 담당한 ‘영원 일족’의 이야기를 다뤘다.
성경에 나오는 ‘카인’과 ‘아벨’은 물론 모르페우스의 아들로 설정된 ‘오르페우스’도 등장해 출판 당시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이 타이틀은 2013년 영화배우 조셉 고든 래빗이 연출과 출연을 결정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판권 및 제작사 변경 등의 이슈로 2016년 돌연 제작이 중단됐다. 당시 조셉 고든 래빗, 데이빗 S. 고이어, 잭 손 등이 함께 각본 작업을 했던 만큼 DC코믹스 마니아 층에서 높은 기대감을 표시한 바 있다.
한편 외신들은 닐 게이먼과 데이빗 S. 고이어가 수석 프로듀서를 맡아 <샌드맨> 영상화 제작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드라마로 제작될 <샌드맨>은 ‘꿈’ 에피소드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며 DC코믹스 만화 관련 영상화 타이틀 가운데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