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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2010년대 드라마를 장악했던 '김은숙의 마법'이 이번엔 통하지 않으면서 드라마 작가의 세대교체 시기가 왔다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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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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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도 시원치 않다. 두 자릿수 시청률(11.4%)로 첫 방송을 시작했지만 일주일 뒤 한 자릿수(9%)로 떨어지더니 9회에서는 자체 최저 시청률인 6.3%로 곤두박질쳤다. 남은 6회에서 시청률 반등을 이뤄낼지 장담하기 어렵다.


'더킹'은 김은숙표 로맨스의 집대성이다. 그간 김은숙은 여성 캐릭터보다는 남성 캐릭터에 집중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여성 캐릭터는 수동적으로 그려졌고, 그에 비해 남자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슈퍼맨'이었다'. 그러다 '태양의 후예'에서 의사, 여군을 내세워 변화를 꾀했다. 이후 '도깨비'에서는 기존 로맨스를 벗어나 ‘생과 사’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져 호평을 얻었고,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고애신이라는 멋진 독립군 훈련대장 고애신을 탄생시키며 한발 더 나아간 세계관을 엿보였다. 하지만 '더킹'에서는 진짜 '백마 탄 왕자'를 등장시키며 지겹도록 봐온 과거 설정으로 돌아갔다.


2010년대 드라마를 장악했던 '김은숙의 마법'이 이번엔 통하지 않으면서 드라마 작가의 세대교체 시기가 왔다는 의견이 나온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중이 원하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김은숙은 2010년대 이전까지 '가족'이라는 소재로 안방을 주름잡았던 김수현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세대교체를 이뤄낸 장본인이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00520111438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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