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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어제 뜬 방탄 다음 앨범 회의 내용 요약.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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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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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D7HPWv4apDA



지민: 오늘 얘기해야 되는게 앨범 주제 뭐 하고 싶은거 있는지, 저번에 얘기했던거 다 신경쓰지 말고 하고싶은거 있으면 얘기해 달래요. 그리고 단체 몇곡할지 유닛 몇곡할지, 원하는 음악스타일 있는지. 전체 다 아니더라도 얘기 해주면 될것같아요.


슈가: 주제라기보다 나는 전체적으로 좀 어둡진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 상황도 상황이고 저번앨범이 밝은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알엠: 나는 (코로나) 터지고부터 생각한거는, 바깥에서 뭐가 터지든간에 사람들의 삶은 계속된다 이거였거든 그래서 우리가 해야될거는 우리가 어떻게 일상을 유지하는지를 보여주는게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어 "아 이렇게 돼서 힘들어" 이게 아니라 힘든건 다 똑같고 밖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든간에 그렇다고 우리의 삶이 끝나는게 아니니까 무슨 일이 있든간에 삶과 일상은 계속되어야 한다 이런게 내 생각인거지


슈가: 이게 두가지가 있을 수가 있는데 하나는 이 상황이 정리가 될 수가 있고, 하나는 이 상황이 그대로 갈 수가 있는 거잖아 어쨌든 그 상황에 위로의 말같은 거를 "우리의 탓이 아니다" 이렇게 너무 직접적으로 위로의 말을 한다기보다는 돌려서 약간 '봄날'처럼 그렇게... 어떻게보면 무력감에 빠져있는데... 보면 사연들이 되게 많더라고 너무 슬퍼서 못 보겠는 기사들도 있더라고 그런 불특정다수에 대해서 위로를 해주는 그런 주제도 있을 것 같고...


뷔: 저는 carry on이 좋은거 같아요 제일 짧게 그 모든 위로의 의미를 간결하게 carry on으로 맞춘거 같아서... 위로를 해줄 수 있는 말도 carry on이랑 잘 어울리고 되게 마음에 들었어요


지민: 잘해야겠다 이게 직접적으로 위로의 말을 했을때 기분이 더 안좋아질 수도 있는 거라서...


알엠: 나는 타이틀은 어떻게든 그런 내용이 꼭 돼야하는게 맞다고는 생각이 들거든 다른 내용이 뭐가 있을까 싶어서


슈가: 그거를 대주제로 타이틀을.. 근데 당장 오늘 정하겠다는게 아니니까


(중략)


알엠: 그럼 타이틀감은 아니지만 수록곡 중에 이런 주제나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는건...


지민: 너무 위로나 너무 희망 이런것도 좋지만 요즘에 그냥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세상이 이렇게 되니까 사소한게 너무 고맙고 그래서 우리가 원래 당연하게 하던것들이 그래서 그런것들을 좀 재밌게, 편안하게 풀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런 생각을 했죠


알엠: 난 사실 그래서 어제 오늘 이런 얘기들을 한다고 해서 생각들을 좀 했었거든 좀 써놨는데 이게 뻔하긴한데 이게 텔레파시 같다고 생각을 했거든 유치할 수 있는데...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듣고싶어 할까 이런 생각을 좀 하다가 "텔레파시 아닐까?" 텔레파시라고 하니까 좀 그럴 수도 있는데 아무튼 생각나는 대로 썼었어


알엠: 위버스나 트위터같은걸 봐도 삶도 삶인데 팬들이 제일 힘들어하는게 우리 콘서트 취소된거... 그들의 일만큼이나 콘서트가 취소됐다는게 큰 상실감으로 다가온것 같더라고 근데 그런걸 우리가 말로는 막 다 할 수가 없잖아 그래서 "우리도 힘들어요 근데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없는데 어쩌겠어요" 이런 말을 할 수가 없잖아.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 말 하지 않아도 전해지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진심들이 우리 뒤에서 하는 얘기 있잖아 우리도 그들만큼이나 슬프다는걸 알면 얼마나 좋을까


알엠: 근데 그게 텔레파시라는게 무전기같은게 아니라 우리가 7년동안 팬들이랑 보낸 시간들이나 말들, 곡들, 우리가 콘서트에서 주고받은 눈빛 이런게 우리의 텔레파시 아닐까. 그런 시간들을 우리가 쌓아왔으니까 텔레파시라는게 분명히 있을거다. 항상 키워드가 필요하니까 위로의 키워드로 텔레파시를 생각을 해봤어


슈가: 내가 어제 책이 읽고싶어가지고 꺼냈는데 되게 신기하게 첫장에 손가락만한 요만한 메모지가 있는거야 팬이 써놓은거야


알엠: 선물받은 책이구나


슈가: 팬들한테 맨날 받는게 편지인데도 이상하게 이게 책갈피처럼 툭 튀어나온거야 첫페이지 펼쳤는데 나와서 한참 물끄러미 봤어. 내용도 항상 보는 그런 내용이야 고맙고 그런... 난 그걸 보고 키워드가 편지가 됐음 어떨까 했어. 옛친구한테 쓸 수도 있고 예전에 죽은 강아지한테 쓸 수도 있고 특정 누군가를 지칭해서 쓰는게 아니라 누구나 다 대입 가능하게 써보면 재밌지 않을까. 포스트잇 보고 진짜 멍때렸어 진짜 영화처럼 책 딱 펼쳤는데 바닥에 툭 떨어지는거야 다섯줄 여섯줄 되는 내용인데...


진: 나는 친구들이랑 얘기를 해보다가 힘든 일도 있었고 좋은일도 있었고 재밌는 일도 있었고 그런 얘기가 나왔단말이야 근데 공감이 가는거야 나랑 얘랑 힘든 일이 다르지만 나는 이것땜에 힘든데 너는 이것땜에 힘들구나 공감이 가는거야 기쁘거나 힘들거나 우울하거나 그런 감정에 대한 공감 쪽으로... 모두들 다 비슷하다! 그런 쪽으로 한번 써보는건 어떨까


알엠: 다들 비슷하네 내용은


제이홉: 우리 색깔을 보여주자 그러면 좋을거 같아 전반적으로 내용 담고 의미 담고 이런것도 좋은데, 한곡 정도는 옛날 우리의... 그 날 것 있잖아


알엠: '싸이퍼' 같은거?


정국: '핸드폰 좀 꺼줄래' 이런거?


제이홉: '흥탄소년단' 이런거 있잖아


뷔: 나는 개인적으로 진짜 신나는거 한곡은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쏘왓'이나...위로의 곡이 있으면 신나는 곡도 있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해요


알엠: 쏘왓이 아마 어쩌라고에서 시작됐을걸


지민: 솔직하게 해도된다고 생각해 난 지금 상황이 극도로 우울하긴 하니까 난 약간 멘탈이 많이 나갔었어가지고


슈가: 나도 제정신이 아니었어


진: 난 대중성 있는거 한번 더해보고 싶어 우리 '봄날' 그 성적 때문이 아니라 난 봄날 노래 되게 좋아하거든


알엠: 내 주변 남자애들 아직도 봄날 얘기 엄청해


진: 난 봄날을 되게 좋아하는데 근데 우리가 봄날 같은 노래가 되게 적잖아


뷔: 봄날은 진짜... 내 모든 지인들이 다 봄날, 봄날...


진: 아직도 얘기해보면 봄날이 나오니까


(중략)


뷔: 그럼 carry on 편지든 텔레파시든 그런 곡 하나랑, 쏘왓2, 봄날2 이렇게?


알엠: 그런 것들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거지


정국: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곡도 하나쯤 있으면 좋을 것 같지 않아요?


지민: 그게 쏘왓 아니야?


정국: "나도 모르겠어 그냥 미쳐보자" 이게 아니라 그냥 아예 "짜증나!" 이런 식으로


뷔: 근데 진짜 "아니야 우린 이겨낼 수 있어" 이런 곡들로만 넣는 것보다는 한곡 정도는 "아 짜증난다" 이런 곡도 되게 신나게 풀어서 넣으면


지민: 나도 한곡정도는 그래도 어쨌든 우리가 많이 힘드니까 이 상황은 솔직히 너무 힘드니까... 이건 너무 우울하려나?


뷔: 그니까 힘들다를 재밌게 풀어내는거지


정국: 꺼져, 다 사라져!


알엠: 나는 다 담아도 된다고 봐 사람이 감정이 어떻게 하나야 우울하기도 하고 어쩌겠어 싶기도 하고 그러다가 다시 우울하기도 하고 그러는거지


(중략)


제이홉: 단체곡 4 유닛곡 2 딱 좋은 밸런스 아니야?


정국: 3-2로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알엠: 3-2도 좋지만 성의를 조금 더 들여가지고


뷔: 7주년인데 7곡 어때요?


제이홉: 7곡도 나쁘진 않은데 그럼 준비하는데 쪼오끔 빡세겠는데


알엠: 근데 7인데 유닛곡이 3개가 들어가면 


지민: 단체곡 5곡은 너무 많은거 같고... 왜냐면 우리가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알엠: 이렇게 할 수도 있어 2곡에 스킷 하나 넣어


제이홉: 그러고보니 우리 스킷 안했잖아 이번에 한번 하자 이어받기 하자


알엠: 지금도 우리 스킷 녹음하고 있는 거잖아


정국: 맞아 요거 써도 돼! 지금 요거 (카메라응시) 좋은거만 따주세용


지민: 여섯곡 플러스 스킷하나 하면 7곡인 거잖아요


정국: 넷 둘 스킷 이거네


뷔: 저는 둘 둘 셋 해서 저는 보컬 한명이랑 지금 제가 만드는 곡을 같이 하면 어떨까 생각을 했어요 곡 분위기도 앨범이랑 잘 맞을 것 같고


슈가: 드디어 내가 미니미즈를 준비할 때가 된건가..


지민: 준비 돼 있습니다 형님


정국: 미니미즈?ㅋㅋㅋㅋ


알엠: 곡 수가 적어서 유닛곡은 2곡 정도만 해도 될거같아 그리고 유닛은 누구누구 하자 정해놓는거 보다 하다가 테마나 이런거 나오면 자연스럽게 묶어보자


뷔: 그 테마가 2개가 정해지면 거기 가고싶은 사람이 가면 되잖아요


진: 아니면 우리 스타일대로 사다리타기 한번 어때


제이홉: 어우 왜 예능을 만들려고 그래 앨범 만드는데


지민: (뷔) 너가 만들고 있는 곡엔 내가 또 준비가 되어 있어


뷔: 어 진짜? 그럼 같이 해 


정국: 아이 구오즈 유닛곡 했잖아 '친구'


지민: 마! ...네가 만들고 있는 곡에도 난 준비돼있어


알엠: (정국지민) 했잖아! 위돈톸애니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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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됐든 얼른 나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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