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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외모 묘사가 가장 취향인 해리포터 속 미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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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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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배우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텍스트만 봤을때

가장 내 취향으로 생겼을거 같은 캐릭터 고르기 ※





1. 톰 리들(볼드모트)

-톰 리들의 얼굴에서 곤트 가족의 흔적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메로프의 마지막 소망이 이루어진 것이다.
11살짜리 꼬마치고는 키가 훤칠하게 크고, 까만 머리에 하얀 얼굴을 한 그는, 잘생긴 그의 아버지의 축소판 같았다.

-잠시 후에 집요정이 키가 큰 젊은 남자를 데리고 다시 들어왔다.
해리는 한눈에 그가 볼드모트라는 걸 알아볼 수 있었다.
학창 시절보다 약간 더 길게 기른 머리 모양과 야윈 두 뺨이 수수하게 까만 양복만 걸친 그의 모습과 전체적으로 아주 잘 어울렸고,
그 때문에 그는 훨씬 더 미남으로 보였다.

-볼드모트는 가늘고 기다란 손가락을 뻗어서 푹신한 비단 천에 감싸인 잔의 손잡이를 들어 올렸다.
해리는 순간 그의 까만 눈동자에서 붉은 광채가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의 탐욕스런 표정이 묘하게 헵시바의 얼굴에도 똑같이 떠올랐다.
다만 그녀의 조그만 눈은 잘생긴 볼드모트의 얼굴을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2. 길데로이 록허트

-해리는 위즐리 부인의 책표지를 바라보았다.
멋진 황금색 글씨로 '길데로이 록허트가 말하는 집안의 골칫거리 퇴치법'이라고 쓰여 있었다.
앞면에는 구불구불한 금발 머리에 하늘빛 눈을 가진 잘생긴 마법사의 커다란 사진이 있었다.
마법사 세계에서는 언제나 그랬듯이, 그 사진도 움직이고 있었다.
해리가 생각하기에 길데로이 록허트인 것 같은 그 마법사는 그들 모두에게 계속 기분 좋게 눈짓을 하고 있었다.




3. 세드릭 디고리


-"나는 세드릭이 정말로 훌륭한 학생이라고 들었어. 그리고 세드릭은 반장이야."
헤르미온느는 마치 이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했다.
"너는 그저 세드릭이 잘생겼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 뿐이잖아."
론이 가차없이 말했다.
"무슨 소리야? 나는 잘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좋아하진 않아!"
헤르미온느가 화를 내면서 소리쳤다.

-사실 세드릭은 해리보다는 훨씬 더 챔피언답게 보였다.
곧게 뻗은 코와 검은 머리카락, 회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세드릭은 보기 드물게 잘생긴 미남이었다.




4. 빌 위즐리


-빌은 한 마디로 '멋쟁이'라는 말 이외에는 달리 묘사할 방법이 없었다.
키가 아주 훤칠했고, 긴 머리를 가지런히 묶었으며, 귀에는 어금니처럼 생긴 귀걸이를 하고 있었다.
빌의 부츠는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가죽이 아니라 용가죽으로 특별히 제작한 것이었다.
게다가 락 콘서트가 열리는 공연장에서나 어울릴 것 같은 요란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위즐리 부인은 맏아들에게서 시선을 뗄 줄 몰랐다.
부인이 흐느껴 울기 시작하자, 빌의 망가진 얼굴 위로 눈물방울이 떨어졌다.
"이 아이의 얼굴이 어떻게 되는가 하는건 다.. 당연히 중요하지 않아요..
하.. 하지만 얼마나 잘생긴 아.. 아이였는데..
그토록 잘생겼던 아이가.. 게다가 곧 결.. 결혼을 할 계획이었는데!"




5. 겔러트 그린델왈드


-그리고 창턱에는 금발 청년 하나가 거대한 새처럼 도사리고 앉아 있었다.
등잔불이 잠깐 그를 비추고 지나갈때, 해리는 잘생긴 청년의 얼굴에 히죽 미소가 떠오르는 것을 보았다.
다음 순간 침입자는 지팡이로 기절 마법을 쏘았고, 의기양양하게 까르르 웃으며 창밖으로 날렵하게 뛰어내렸다.

-해리는 아직도 그 금발 젊은이의 얼굴을 눈앞에 떠올릴 수 있었다.
명랑하면서도 제멋대로인 듯한 인상이었다.
왠지 그 젊은이에게는 프레드와 조지 같은 무모한 장난기가 풍겼다.

-해리는 사진을 찾기 위해 책장을 휙휙 넘겼다.
거의 단박에 그가 찾고 있던 그 사진이 딱 눈에 들어왔다.
젊은 덤블도어와 잘생긴 친구가 뭔가 오래전에 잊힌 농담같은 것에 신이 나서 깔깔거리며 한바탕 웃고있는 사진이었다.
해리는 재빨리 사진 밑에 실린 설명을 보았다.
「어머니의 죽음 직후의 알버스 덤블도어
그의 친구인 겔러트 그린델왈드와 함께」
해리는 몇 분 동안이나 입을 딱 벌린채, 마지막 글자를 멍하니 들여다보았다.
그린델왈드.
그의 친구 그린델왈드.




6. 시리우스 블랙


-만약 동일한 사람이라는 걸 몰랐다면, 해리는 이 낡은 사진속에 있는 사람이 그 무시무시한 블랙이라는 건 짐작도 못했을 것이다.
신문 지면에 실린 것과는 달리 그의 얼굴은 홀쭉하지도 창백하지도 않았다.
그는 잘생긴 얼굴에 활짝 웃고 있기까지 했다.
사진을 찍었을 때 그는 이미 볼드모트를 위해 일하고 있었을까?
그는 이미 자신 옆에 있는 두 사람의 죽음을 계획하고 있었을까?
그는 12년간을 자신을 전혀 몰라보게 만든 아즈카반에 있게 되리라는 사실을 알았을까?
하지만 디멘터들은 그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해.
그는 웃고 있는 그 잘생긴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생각했다.

-해리는 제임스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이는 시리우스를 발견하고 뛸 듯이 기뻐했다.
시리우스는 의자를 뒤로 기울이며 빈둥빈둥 한가하게 앉아 있었다.
검은 머리카락을 눈 위에까지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그의 모습은 너무나 멋있었다.
그에게서는 제임스도, 해리도 절대 흉내낼 수 없는 우아함이 풍겼다.
그의 뒤에 앉아 있는 한 여학생은 선망 어린 눈길로 그를 계속 훔쳐보고 있었다.

-시리우스는 다소 거만하고 권태로워 보였지만,
그래도 역시 너무나 잘생긴 얼굴로 잔디밭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학생들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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