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전세계에 좀비들이 출몰하고, 이를 피해서 대책을 찾다는 내용의 영화 <월드워Z> (2013)
소설이 원작인데, 원작에서는 좀비의 최초 발생지가 중국이지만, 영화에서는 최초 발생지가 대한민국.
전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문제가 생기다 보니, 각 나라마다 자체적으로 해결에 나서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생지옥이 된 곳도 있고, 잘 버티는 곳도 있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해결하는 곳도 있음.
그 중 가장 빠르고 신속하면서도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 곳이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줄여서 북한.
'
좀비한테 물리면 감염이 된다고? → 이가 없으면 물려도 괜찮은 거 아니네? → 전부 다 이를 뽑으라우!
라는 수령님의 위대한 삼단논법에 의거, 수령 포함 2300만 인민 전부 다 24시간 내에 자체적으로 치아를 제거.
그리고 보유하고 있는 모든 무장병력을 동원, 중국과 남한에서 좀비가 넘어오지 못하게 방어하는 방식으로 감염 문제 해결.
다른 나라였으면 시도도 못했겠지만, 북한이니까 가능한 방법으로 생존에 성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