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반죽 위에 소스를 바르고 토마토, 해산물, 고기,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얹어 구워 먹는 ‘피자’. 토핑으로 올려지는 재료에 따라 다채로운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어 치킨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는 간식이다. 따끈하게 갓 구워 나오는 피자를 먹고 싶지만 한 판은 너무 많다고 느껴질 때, 조각 단위로 판매하는 조각 피자 맛집이 제격이다.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입맛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재미는 덤! 포카치아 빵으로 담백한 맛을 살린 피자부터 한 조각만으로도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피자, 이탈리아 로마 현지의 맛을 담아낸 피자까지! 한 조각에 무한한 매력이 담겨 있는 조각 피자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포카치아가 더하는 매력적인 식감, 서울 신사동 ‘컨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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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는 이탈리아의 전통 빵 포카치아로 조각 피자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도톰한 포카치아 빵 위로 치즈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눈길을 끄는 ‘마르게리따’. 겉은 바삭 속은 포슬포슬한 식감의 포카치아에 새콤한 토마토소스와 고소한 치즈가 조화롭게 어울린다. 피자에 페퍼론치노 오일과 오레가노를 곁들여 한층 짙은 풍미를 즐겨도 좋다.
[식신TIP]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6길 12
▲영업시간: 11:30 – 23:00
▲가격: 마르게리따 5,500원, 갈릭 페퍼로니 9,500원
▲후기(식신 허니스크린): 포카치아 빵 자체를 좋아해서 취향저격이었던 피자! 오픈 주방에서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해서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피자는 사이즈업이랑 치즈 추가도 가능해서 좋음.
2. 남다른 크기로 시선 사로잡는, 서울 을지로 ‘운다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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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디스트릭트C에 위치한 ‘운다피자’. 성인 얼굴 정도 크기의 큼직한 피자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 ‘핫 페퍼로니 피자’는 도우 위로 불그스름한 페퍼로니가 촘촘히 채워져 있는 비주얼이 입맛을 돋워준다.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도우에 페퍼로니가 짭조롬한 감칠맛을 더한다.
[식신TIP]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29 지하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가격: 핫 페퍼로니 피자 5,500원, 트러플 머쉬룸 피자 5,500원
▲후기(식신 365일라땡): 피자가 생각보다 정말 커서 깜짝 놀랐어요. 많이 먹는 편인데 한 조각 먹었는데 배가 완전 부르더라구요. 피자는 항상 페퍼로니를 먹는데 페퍼로니가 아낌없이 있어 만족스러웠음.
3. 외국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 서울 이태원 ‘슬라이스피자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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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피자마켓’은 네온사인 간판과 붉은 조명으로 꾸민 인테리어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표 메뉴는 트러플의 향긋함과 버섯의 짙은 풍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트러플 머쉬룸’. 토핑으로 올라간 루꼴라의 싱그러운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며 훌륭한 밸런스를 이룬다. 중화풍 소스와 바삭한 두부 토핑이 올라간 ‘마파 두부’도 별미다.
[식신TIP]
▲위치: 서울 용산구 보광로60길 14-3
▲영업시간: 화 – 수요일 18:00 – 23:00, 목 – 토요일 18:00 – 05:00, 일, 월요일 휴무
▲가격: 트러플 머쉬룸 6,500원, 마파 두부 6,500원
▲후기(식신 줄줄이비엔나): 매장은 힙한 감성이 물씬 나 사진 찍기에도 괜찮다. 트러플 머쉬룸은 먹고 나서도 입안에 맴도는 트려플 향의 여운을 경험할 수 있다.
4. 직접 만든 소스로 맛을 낸, 서울 한남동 ‘HOMER PIZ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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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가 함께 운영하는 ‘HOMER PIZZA’. 맥주, 칵테일, 와인 등 피자와 함께 마시기 좋은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다. 대표 메뉴 ‘SPICY RAGU’는 직접 만든 토마토 베이스에 타바스코를 섞은 소스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은은하게 풍기는 매콤한 풍미가 기름진 맛을 덜어줘 물리지 않는다.
[식신TIP]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2길 19 2층
▲영업시간: 매일 17:00 – 00:00
▲가격: SPICY RAGU 6,000원, WHITE TRUFFLE 6,500원
▲후기(식신 김라면이): 간단하게 피맥하고 싶을 때 종종 찾는 곳이에요. 술도 정말 다양하게 있어서 알콜 러버들에게도 사랑을 많고 있어요. 살짝 매콤한 라구와 트러플 향 팍팍 나는 화이트 트러플 추천해요!
5. 현지 스타일로 선보이는, 서울 율현동 ‘피자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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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리움’은 이탈링 현지 피자 전문점에서 전수받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통 로마식 포카치아 피자를 판매한다. 장시간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든 포카치아를 도우로 사용하여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비법 랜치소스와 신선한 토마토, 루꼴라의 조합의 ‘루꼴라 랜치’와 진한 크림치즈와 로스트 비프가 어우러진 ‘갈릭 비프’가 인기다.
[식신TIP]
▲위치: 서울 강남구 밤고개로23길 20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월요일 휴무
▲가격: 루꼴라 랜치 7,500원, 갈릭 비프 7,500원
▲후기(식신 치킨먹고싶닭): 사각형 모양의 피자가 인상적인 곳. 루꼴라 랜치는 달달한 소스와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져 무겁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아요. 포카치아를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