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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미스터트롯' 眞 임영웅, 트로트계 '히어로' 되기까지 [★타임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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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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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 眞(진)을 거머쥔 임영웅, 4년이라는 무명 생활을 견딘 끝에 '영웅시대'를 맞았습니다.


어린시절 축구와 태권도를 배운 임영웅은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한때 축구선수를 꿈꿨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는 태권도 쪽으로 진로를 정하기도 했지만, 야간자율학습을 벗어나기 위해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면서 가수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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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도 실용음악과에 입학한 그는 본격 데뷔 전, 보컬팀 '어썸블라' 소속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향인 포천에서 트로트 경연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재미삼아 나간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고 그 후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트로트에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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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이수영 편에 출연했습니다. 잘생긴 외모에 구성진 트로트 가락은 대한민국 여성 트로트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8월, 싱글 앨범 ‘미워요를 발표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죠.


그러나 대중의 관심은 미미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트로트 가수로서의 진정한 시작을 알리는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몇 번의 탈락의 고배를 마신 임영웅은 생계유지가 어려워 군고구마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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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고구마를 팔던 그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고,‘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다시 출연하게 됐습니다. 2017년 '뭣이 중헌디','계단말고 엘리베이터'라는 앨범을 발표한 그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도전에 임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무대 매너와 제스처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그는 당당히 5연승에 성공했고, 트로트 가수 임영웅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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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임영웅에게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등극하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현역부 A조로 참가한 임영웅은 100인 예심에서 '미스터트롯' 마스터로 출연 중인 노사연의 곡 '바램'을 열창했습니다.


마스터들의 호평을 받으며 '올하트'로 예선을 통과한 그는 예선 善(선)을 차지했죠. 그리고 현역부 A조와 함께 꾸민 박현빈의 '댄싱퀸' 무대를 통해 '올하트'와 극찬을 받으며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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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울린 무대는 바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입니다. 이 무대 하나로 팀전 순위 3위를 1위까지 올리며 본선 3차전 '진'을 차지했죠. 팀원들의 운명을 짊어진 부담감과 긴장감으로 무대에 섰지만,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관객석에서 탄성이 나오며 목소리 하나만으로 마스터들과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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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전에서는 1라운드 작곡자 미션에서 박현진이 작곡한 '두 주먹'을 열창했으며, 2라운드 나의 인생곡 미션에서 도성의 '배신자' 무대를 꾸몄습니다. 이 곡은 어릴 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어머니께 장난기로 자주 불러주셨던 노래였다고 하죠. 하지만 본인은 첫 소절부터 눈물이 날 것 같아 어디서도 이 노래를 부를 엄두를 못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스터트롯' 결승전 마지막 무대이기에 이 노래를 열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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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의 진심이 통했는지 최종회 실시간 국민 투표에서 1,374,748표(득표율 25.32%)로 실시간 국민 투표 1위를 차지하며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진'의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임영웅은 상금 1억 원과 더불어 작곡가 조영수의 신곡, 최고급 SUV 차량, 수제화 200켤레 등 다양한 특전을 얻게 됐고 현재 신곡 발매를 준비 중입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의 맛'을 통해 임영웅이 작곡가 조영수에게 신곡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임영웅이 조영수로부터 받은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는 팝 트로트 장르로, 작사는 김이나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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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지만, 신곡 발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 임영웅.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트로트계 'Hero(히어로)'로 거듭난 임영웅의 '꽃길'을 엑스포츠뉴스도 함께 응원합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1/000112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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