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쏟아지는 SBS 新예능, 기대와 우려 사이
274 0
2015.08.12 15:53
274 0
1439354411412_99_20150812134203.jpg?type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예능국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렇다 할 반향도, 높은 시청률도, 눈에 띄는 호평도 없던 SBS 예능의 현 주소 때문이다. 암담하기까지 하던 SBS 예능국이 각종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들고 변혁을 일으킬 준비에 나섰다. 필승할 수 밖에 없는 '요리' '스포츠' '소통'이 그 주제다.

그렇게 만들어진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백종원을 필두로 한 '백종원의 3대천왕', 류시원의 카레이싱 예능, 11일 첫방송된 '18초'가 그것.
 
요리 전문가 백종원은 tvN '집밥 백선생'에 이어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을 통해 또 한 번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깔끔한 진행의 이휘재와 '먹방요정' 김준현이 힘을 더하니 이미 기대감 높다. 전국 숨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백종원의 요리 해설이 더해지는 포맷이다. SBS도 프라임타임인 금요일 오후 11시를 선뜻 내줬으니 예능국 내에서의 기대감도 높을 법 하다.
 
여기에 카레이싱 예능이 새롭게 선을 보인다. 류시원의 5년만 지상파 복귀작이기도 한 이 프로그램은 내로라 하는 카레이싱 애호가들이 대거 출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과 비연예인들 가리지 않고 출연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이미 11일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파일럿 프로그램도 있다. 18초의 짧은 영상으로 SNS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는 대결 포맷의 '18초'는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청률은 저조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초' 전국 시청률은 2.8%를 기록했다. 일단 2회 분량으로 제작된만큼, 정규 편성 여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지지 않는 공식'을 들고 나온 SBS 예능국이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tvN '수요미식회'를 통해 '쿡방 붐'이 일어나면서, 가장 핫한 인물인 백종원을 캐스팅했다.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포츠 예능에,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의 기반인 '대중과의 소통' 카드를 조금 비틀어 담아낸 '18초'까지. 이대로라면 모두가 성공적인 결과물을 받아들어야 한다.
 
그러나 기존과는 또 다르게, 이를 넘어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어야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제 아무리 핫한 소재일지라도 그것을 신선하고 새롭게 만들어 시청자에 선보이는 과정은 엄연히 제작진의 몫이다. 그런 의미에서 SBS의 이번 신규 프로그램에는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공존한다.
 
연이어 선보이는 SBS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 조용하기 그지없는 SBS 예능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의외의 일격이라도 절실한 상황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X 더쿠 💛] 8시간 만에 -45% 반쪽모공! 한율 <반쪽모공세럼> 체험 이벤트 ! 452 06.06 15,92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93,62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16,1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68,95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61,2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784,2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62,6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62,5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917,9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16,6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7356 유머 해원이 다음날 중요한스케줄때문에 금식중인데 히밥샘먹는거 지켜보는거 ㅈㄴ괴로워보입 1 03:53 307
2427355 유머 집 근처 고양이.jpg 8 03:38 757
2427354 이슈 김정은이 최근 대북전단에 발작하는 이유 10 03:21 1,884
2427353 이슈 우크라이나-러시아 1년간의 전선 비교 8 03:09 1,471
2427352 정보 완전 에셈 정통메보 스타일이라는 이번 데뷔한 sm 신인남돌 10 03:05 1,763
2427351 유머 @ 탐라분들.. 제가 진짜 야알못이라 그런데왜 못하는 팀을골라 응원해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건가요..? 48 02:53 2,312
2427350 유머 더글로리 전재준 전설의 욕샤우팅ㅋㅋㅋ 5 02:50 1,467
2427349 이슈 1970년 현충원 테러 미수사건 5 02:48 1,333
2427348 이슈 첫사랑이란 말이 절로 떠오르는 원더랜드 무대인사 수지 7 02:37 1,642
2427347 유머 대충 살자... 주머니에 티백 넣고 다니는 나연처럼... 16 02:24 4,483
2427346 이슈 [짱구는 못말려] 짱구 큰아빠 결혼식 해프닝.jpgif 6 02:16 1,979
2427345 이슈 19년 전 발매된_ "닮았잖아" 5 02:15 834
2427344 유머 해장으로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jpg 15 02:13 4,770
2427343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B'z 'SPLASH!' 1 02:05 546
2427342 이슈 어느 기자의 유니크한 명함...jpg 9 02:05 3,349
2427341 유머 잘못 찾은 우석.x 7 01:54 1,948
2427340 기사/뉴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놓고 ‘분청’·‘분구’ 동시 추진 6 01:52 1,519
2427339 이슈 변우석이 악역으로 나온 드라마 47 01:48 4,261
2427338 기사/뉴스 밀양 성폭행 가해자 볼보 신정현, 피해자에게 사죄와 공식 입장문 발표 263 01:46 24,248
2427337 이슈 헝거게임 헤이미치 프리퀄 영화화 확정 46 01:42 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