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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피치원단독]n번방 1만명 유료회원 신분 밝혀졌다,교수∙연예인∙스포츠스타 충격.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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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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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을 통해 벌어진 미성년자 디지털 성 착취 사건인 ‘n번방(일명 박사방)’사건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n번방 26만명 회원중 돈을 내고 성착취 불법영상물을 받아본 유료회원 1만명이 누구인지를 특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가 가상화폐거래소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극도의 잔인한 행위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있는 n번방에 돈을 내고 불법 성착취 동영상을 받아본 1만명 유료회원에 대한 처벌은 물론 이들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도 가능하게 됐다.

복수의 가상화폐거래소 및 가상화폐 구매대행,보안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송금하려면 실명인증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보낸 지갑 주소가 누구의 것인지 하는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피치원미디어 취재결과 24일 밝혀졌다.

실제 n번방 유료회원들은 대부분 국내 가상화폐거래소를 통해 n번방 운영자에게 비트코인,모네로 등 가상화폐를 가입비로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료회원이 가입비로 송금한 가상화폐가 비트코인이건 이더리움이건, 추적이 더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모네로이건 송금 시 실명인증 등 개인정보는 물론 송금이 맞는지 하는 기록정보가 모두 거래소에 남기 때문에 가상화폐 종류에 상관없이 유료회원이 누구인지 특정하는 게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가 지난주 국내 빅3 가상화폐거래소 중 1곳과 가상화폐 구매대행업체 1곳을 각각 압수수색한 것도 이런 맥락이며 경찰은 상당수 유료회원 신상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업계 및 전문가그룹은 이미 가상화폐를 n번방 운영자에게 송금한 내역 및 실명인증 데이터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유료회원이 누구인지 특정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조만간 이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거래한 가상화폐 종류에 상관없이 이미 다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에 누구인지 밝혀내는 건 일도 아니다”라면서 “다만 1만명 가까운 인원을 모두 특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내 주께면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n번방 유료회원의 경우 대부분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및 가상화폐 구매대행업체를 통해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외 거래소 이용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보안유지와 수사망을 피하려고 현금대신 익명성이 보장되는 암호화폐로만 가입비를 받아온 n번방 운영자 조주빈과 1만명의 유료회원은 거꾸로 송금 기록이 남는 가상화폐 때문에 덜미가 잡히는 꼴이 됐다.

실제 조주빈은 신분노출을 막고 보안유지를 위해 유료회원에 대해 가상화폐로만 수십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받은 후 ‘노예’로 지칭한 미성년자대상 성착취 불법 음란동영상을 제작,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 신분 드러난 1만명 유료회원,교수∙연예인∙스포츠스타∙스타트업CEO 포함

1만명에 이르는 n번방 유료회원이 신분공개 우려로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이미 각종 커뮤니티에는 n번방 유료회원 사법처리 및 신상공개를 우려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으며 모 유력 일간지는 “실수로 70만원을 보냈는데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마치 실수로 n번방에 가입하게 됐다는 뉘앙스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경찰이 아직 확인해주지 않고 있지만, 1만명 유료회원 중에는 인기 연예인은 물론 스포츠스타, 유명 스타트업 CEO 등 지명도가 있는 유력인사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수사 과정에서 이들의 신분이 공개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해외거래소를 이용한 유료회원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진 데다, 실제 n번방 운영자 ‘박사’에게 송금해온 지갑주소가 해외 거래소일 경우 경찰은 수사요청을 통해 송금한 유료회원 신상정보를 확보할 수도 있어 돈을 내고 미성년 성착취물을 받아보고 유포한 유료회원 전원을 찾아내 사법처리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피치원미디어 취재결과 밝혀졌다.

다만 신상을 공개하라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는 26만명에 이르는 n번방 회원에 대한 신상정보 요구 청원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텔레그램 측이 이를 공개할 경우 기존 회원들이 대거 탈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내 수사기관에 26만명 신상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전문가그룹의 분석이다.

이미 수사기관 및 가상화폐거래소 대행업체를 통해 1만명 유료회원 중 유명 스타트업 벤처기업 창업가는 물론 교수, 유명 인기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상당한 지명도를 가진 인물들이 일부 포함돼 있어 향후 1만명 유료회원 정보공개 시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1만명 유료회원 신상 공개 시 엄청난 파급력을 우려해 경찰이 이들에 대한 사법적 처리수위와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놓고 벌써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n번방 사건의 경우 미성년 성착취물 이라는 측면에서 그동안 소라넷, 웹하드 카르텔, 다크웹 등 불법 음란물 제작 유포와는 차원이 다를 만큼 잔인한 것으로 밝혀져 신상정보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n번방을 ‘잔인한 행위’로 규정, 경찰의 철저한 조사지시를 내린 데 이어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힘에 따라 n번방 유료회원 1만명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http://www.pitchone.co.kr/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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