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대학 둘 다 다녀본 입장에서 겪은 것
한국 (원덬네 학교, 원덬네 과만 이럴 수도 있음)
1. 역할 분담
자료조사, PPT, 발표
2. 과정
첫 미팅으로 만나서 조장 정하고 역할을 정함
조장이 카톡방 만들어서 모임 날짜 정하는 등 스케쥴과 타임라인 조율함
자료조사팀이 자료조사 후 취합해서 자료 보냄
PPT팀이 자료를 토대로 PPT 만듦
PPT팀이 발표팀한테 완성본 전달
발표팀이 발표
장점; 발표팀은 발표날까지 맘편함
안 발표팀은 발표날에 맘편함
단점; 다들 알다시피....
미국 (원덬네 학교, 원덬네 과만 이럴 수도 있음)
1. 역할 분담
: 챕터 1, 챕터 2, 챕터 3, 혹은 인트로, 본문 1, 본문 2, 결론
2. 과정
조장 없음
미팅도 안 함
교수님의 발표 가이드에 각 챕터마다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할 지 대략적으로 나와있음
그걸 보고 자기가 하고 싶은 챕터를 선택함 그런 가이드가 없더라도
서론 - 주제 설명, 배경, 용어 정의
본론 - 현실에 이런 문제가 어쩌고 저쩌고
기존 연구결과는 어쩌고 저쩌고
기존 언구결과를 현실에 적용하면 어쩌고
결론 - 기존 연구의 현실 적용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한계, 그 해결방안 모색, 전체 내용 요약
참고문헌
이런 틀로 간다는 걸 다들 인지하고 있어서 굳이 미팅이 필요없음
Googledoc으로 워드 버전과 피피티 버전 공통 파일을 만들어서 팀원들이 공유함
자기가 맡은 부분의 자료조사, 피피티 작성, 발표 준비를 각자 알아서 함
다들 자기 몫을 한 뒤 완성되면 남이 한 부분에 피드백을 달아줌
그 피드백에 남도 다시 피드백을 하면서 문서 자체에서 의견 조율
마지막으로 한 사람(보통 자기 부분 제일 늦게 끝낸 사람이 자연스레 이 역할을 맡음)이 쭉 읽고 퇴고를 함
폰트 및 서식 일관성, 맞춤법 검사, APA 스타일 적용, 내용상 튀는 부분 없는지 등등
그런 다음 나머지 사람들이 최종본 각자 돌려보면서 고칠거 있음 고치고 아님 오케이...
...하는 게 원칙이지만 과제 부담이 늘어날수록 내 것만 하기에도 벅차서
보통 남의 부분은 읽지도 않고 걍 베리굿 날려주고 끝냄
구글닥으로 실시간 피드백 및 수정이 가능하므로 따로 만날 필요 없음
수업시간에 각자 자기 부분 발표함
발표는 무조건 균등하게 배분해야 하고
자기가 발표하는 건 자기가 자료조사하고 피피티 만들고 다 했어야 함
누구 한 사람이 몰아서 발표? ㄴㄴㄴ 있을 수 없는 일
남이 한 걸 자기가 발표하거나 내가 한 걸 남이 발표? 말이 안 됨
저렇게 딱딱 나눠지지 않고 아이디어를 짜내고 프로젝트를 런칭해야 하는 과제라면
미팅 자주 하면서 의견 조율하고 아웃라인을 짜긴 함
그래도 자기 몫을 조사부터 발표까지 각자 알아서 한다는 건 변함없음
때문에 잠수를 탄다거나 독박 쓰는 일은 벌어질 수 없음
만약에 그렇다면 그 부분만 부실하니 교수님이 개개인의 과제 기여도를 알 수밖에 없는 시스템
다른 조원들이 자기 파트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보이니
나도 싫든 좋든 그 수준, 속도에 따라가야 해서 각자 해도 완성본의 퀄리티가 얼추 맞춰짐
때문에 교수님이 발표자별로 점수를 매기든 조 전체로 매기든 별로 불만이 안 나옴
보통은 그런 일이 없지만 언젠가 챕터 2,4는 함량미달, 1,3은 통과라서
조원 중 두 사람만 교수님이 불러 너네만 너네 분량 다시 하란 적이 있었음
점수도 각각 따로 줌
장점; 내가 발표한 부분을 빠삭하게 알게 됨, 인류애 보전
단점; 과제를 받은 순간부터 내 발표가 끝날 때까지 과제 압박에 시달림
남이 발표한 부분은 아예 모름
다시 말하지만
원덬이 다닌 학교만 이랬을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