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학교2020' 안서현 하차 논란?…"이게 논란이 될 일인가"
6,083 58
2020.03.21 00:17
6,083 58
[이슈+] '학교2020' 안서현 하차 논란?…"이게 논란이 될 일인가"
기사입력2020.03.20. 오후 1:21 최종수정2020.03.20. 오후 1:23 기사원문

'학교2020' 안서현→김새론 물망
아직 편성 확정도 안된 '학교2020'
출연자 미팅 후에도 캐스팅 바뀌는 경우 많은데…
"서로 조건이 맞지 않아 안하기로 한 건데"

안서현 "이 또한 지나간다" 확대 해석 우려도

0004310300_001_20200320132302567.jpg?typ

/사진=안서현 인스타그램


"이게 논란이 될 일인가."

KBS 새 드라마 '학교2020' 캐스팅과 관련해 안서현에서 김새론으로 여주인공을 논의했던 대상자가 바뀌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방송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그만큼 드라마 기획 단계에서 캐스팅은 변동이 많은 사항이다. 캐스팅 보도자료까지 나간 이후에도 최종적으로 서로의 조건이 맞지 않아 결렬되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학교2020' 캐스팅 변경에 이목이 쏠린 이유는 안서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의미심장한 글 때문이었다. 안서현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옥자' 속 울먹이는 스틸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 또한 지나가겠지"라는 글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댓글로 소통하면서 "어른들은 왜 약속을 지키지 않을까요?", "코로나19보다 더 속상한 일이 생겨서요." 등의 글을 덧붙였다.

0004310300_002_20200320132302601.jpg?typ

/사진=안서현 인스타그램

여기에 앞서 '학교2020' 남자 주인공인 김요한, 담당 PD와 함께 만남을 가진 후 공개했던 사진까지 삭제했다. '학교2020' 하차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나왔던 이유다.

안서현은 지난해부터 '학교2020'을 기다려왔다. 자신의 SNS에 "'학교2020'을 기다린지 300일째"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렇지만 드라마 출연은 배우 한 사람의 의지만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안서현의 '학교2020' 출연 협상 과정에서 서로의 조건이 맞지 않았고, 그게 안서현이 하차하게된 궁극적인 이유라는게 공통된 증언이었다.

다행히 '학교2020'는 기획 단계였고, 방송 목표 예정일까지 기한이 남아있었던 만큼 빠르게 다른 배우를 수소문할 수 있었다. 김새론에게 출연 제안이 가는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던 것.

0004310300_003_20200320132302630.jpg?typ

안서현/사진=한경DB

한 편의 드라마가 나오기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작업이 없지만, 캐스팅은 그중에서도 가장 괴로운 시간으로 꼽힌다. 시청자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배역에 맞는 인물을 찾고, 그들과 이해관계를 맞춰 계약까지 이뤄지는 과정은 결코 순탄한 일이 아니다.

일각에서는 "10대 소녀인 안서현이 개인적인 속상함을 SNS에 드러낸 걸 지나치게 확대 재생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미 여럿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안서현이 '학교 2020'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배우 인생이 끝나지 않을 터.

한 관계자는 "이제 대중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어린 배우와 아직 편성도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작품 모두, 지금의 논란이 득이 될 게 없다"면서 우려를 보였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기자야 너도 입사 서류 쓰지 말고 일부터 해라
그게 논란이 될 일이냐

목록 스크랩 (0)
댓글 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79 05.20 51,8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31,16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69,3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55,77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40,6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96,3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53,2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6 20.05.17 3,252,6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36,5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11,8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9159 기사/뉴스 [단독]'서진이네2' 6월 28일 첫방..나영석PD 金 안방 또 접수하나 02:23 73
2419158 이슈 [BAZAAR 6월호 커버&화보] 기획부터 완성까지 1년에 걸친 송혜교 프로젝트.jpgif 4 02:19 301
2419157 정보 오늘 공개됐는데 모든 조가 죽음의 조라는 애니방 오프닝 총선 5조~8조 상황...jpg (옛날 노래 요즘 노래 섞여있음) 3 02:14 240
2419156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 ORANGE RANGE 'ラヴ・パレード' 1 02:14 36
2419155 이슈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은 서유럽 국가와 민족의 탄생 과정 2 02:12 442
2419154 이슈 ㅎㅂ주의 케이트 업튼 하이패션으로는 성공 못할만 했다 vs 억까다 40 02:09 1,553
2419153 유머 람보르기니 창법 2 02:09 210
2419152 이슈 할리우드 배우 테일러 러셀 인스타 스토리(정호연&나홍진) 3 02:06 1,113
2419151 유머 솔직히 예상 못함 02:05 436
2419150 기사/뉴스 "정부 지원금 고작 650만원"…성매매 업소 여성 글에 '발칵' 17 02:04 937
2419149 기사/뉴스 76년 소방 역사상 첫 女소방감에 이오숙 8 01:59 1,021
2419148 이슈 한국 사회엔 무관심의 미학이 결핍돼 있다 19 01:57 1,937
2419147 이슈 어린이 맞춤 가발 만들기 01:56 412
2419146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 노기자카46 'それぞれの椅子' 01:53 103
2419145 유머 아이돌 TMI중에 이렇게 왕TMI 처음봄 01:53 908
2419144 유머 아이돌보다 한술 더 뜨는 팬 1 01:51 1,117
2419143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된_ "Candy" 1 01:50 385
2419142 이슈 데뷔초 히피펌이 찰떡이었다는 언급많았던 아이돌 4 01:49 2,463
2419141 이슈 더 헐리웃 리포터가 발표한 지금 가장 핫한 10명의 어린 탑 배우들 43 01:49 2,168
2419140 유머 처음엔 웃기다고 보다가 찡해지고 여운남는 주현선생님이 부르는 이문세의 옛사랑.ytb 01:49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