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행사 보러왔다가 죽은 팬 위해 한 아이돌이 쓴 추모곡
5,618 6
2020.02.29 12:27
5,618 6
https://m.youtube.com/watch?v=Wd5blimAv6M&feature=youtu.be

클릭비 <소요유> 오종혁 작사 작곡

먼 기억 속에 눈물 속에 마르지 않는 슬픔을
난 견뎌낼 수 없을만큼 바보같이 참은걸
기도해 하늘이 너를 원해서 다시는 날 기억조차 못하게
도와줘 나도 널 잊을 때까지 많은 눈물을 흘릴거야

너에게 나란 그저 외로움일 뿐 더 이상 날 기억하지마
이렇게 말해도 내 마음 속에는 너에 대한 그리움 뿐인걸

나 떠나라고 그리워도 다신 울지 말라고
미안해 널 위해 이렇게 밖에 해줄 수 없는 날 이해하겠니
괜찮아 니가 날 사랑한 만큼 아픔도 길진 않을거야

돌아가 널 그렇게 보냈었는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아무리 불러도 돌아올 수 없는 다신 볼 수 없는 너인데

너무 멀죠 우리 사인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데 미안해요



https://img.theqoo.net/oudiK


"이곡이 제가 처음으로 작곡했던 곡"이라는 그는 "활동을 쉬던 당시 팬과 화상채팅을 하는 행사가 있었다. 행사가 끝나고 팬들이 벤을 따라 뛰었다"라고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 중에 심장이 안 좋았던 보라라는 친구가 있었다. 추운날씨에 우리를 기다리다 (갑자기) 벤을 향해 쫒아오다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라며 가슴 아픈 사연을 꺼냈다. 이어 그는 "그때 당시 저도 어려서 충격을 많이 받았다. 내가 책임지지 못하는데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게 슬픈 일인 것 같다"며 "보라라는 친구의 마지막 기억이 저희(클릭비)였다는데 너무 감사했고,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는 뜻으로 작곡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05.06 16,6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58,20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04,2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64,3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62,37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63,1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7,0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0,3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02,3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72,7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9,1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756 이슈 [백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 MBC 연인 1 19:59 59
2403755 유머 🐼 주문하신 후빵 나왔습니다 19:58 197
2403754 이슈 두명의 아내 사건 19:58 357
2403753 유머 퇴근하는거 깨닫고 입꼬리 내려가는 루이바오🐼 1 19:57 433
2403752 이슈 백상) 수지 드레스 1부 vs 2부 25 19:56 1,376
2403751 정보 캐시워크 유플투쁠 1 19:56 44
2403750 유머 살롱드립, 술은 좋아하지 않지만 광고가 들어온다면 얘기가 다르다는 장원영.jpg 7 19:55 819
2403749 기사/뉴스 [단독] '투신 신고' 출동한 옥상에 여성 시신…명문대 의대생 긴급체포 23 19:55 1,553
2403748 이슈 [백상예술대상] 눈물흘린 사람들 많다는 이순재 선생님 축하공연 18 19:53 2,458
2403747 이슈 부모를 잘둔것도 능력일까? 33 19:52 1,053
2403746 정보 박찬욱 감독이 영화화한다는 소설 '액스' 스토리...jpg (이병헌, 손예진) 18 19:49 2,229
2403745 이슈 백상예술대상에 낸시 옴.twt 3 19:48 3,726
2403744 이슈 묘하게 운동선수 느낌 나는 에이티즈 산의 민낯 셀카.jpg 2 19:48 496
2403743 기사/뉴스 현아 "몸무게 강박으로 고통...지금은 '최고 몸무게'" 2 19:47 1,701
2403742 유머 채널십오야 🎉나영석 백상🎉저희진짜탈줄모르고 이럴줄알았으면이미지라도하나준비해둘껄ㅠㅜ 20 19:47 3,577
2403741 이슈 일본 여행 갔을 때 은근 사람들이 경험하는 것 14 19:46 2,366
2403740 기사/뉴스 체코 헌법재판소 "성전환 수술 안받아도 성별 변경 가능" 10 19:45 610
2403739 이슈 [KBO] 프로데뷔 첫 안타를 적시2루타로 만드는 SSG랜더스 정준재.x 12 19:45 464
2403738 이슈 왜요? 저희가 시키는 거 다 하는 하이브 신인 앤팀처럼 보이시나요?ㅣ동네스타K EP.7 &TEAM 1 19:45 174
2403737 이슈 1초에 한번씩 포즈 바뀌는 수지 따라가기 바쁜 박보검.twt 17 19:44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