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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시크릿 가든] 제가 혹시 이 여자때문에 죽네 사네 하면 그때 나서세요. 그때 말리시라구요. 저 지금 그냥 잠깐이에요. 잠깐도 못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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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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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10~11회 


주원(현빈)과의 관계 때문에 문분홍여사에게 소환된 라임(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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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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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뭐 때문에요. 엄마 이 여자에게 함부로 하실 이유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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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너 지금 이 기집애 앞에서 엄마한테 뭐하는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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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일에 힘 빼고 있으시니 그렇죠. 제가 이 여자랑 결혼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뭐하러 불러들여 삼류드라마 주인공 만드세요? 제가 혹시 이 여자 때문에 죽네 사네 하면 그때 나서세요. 그때 말리시라구요. 저 지금 그냥 잠깐이에요. 잠깐도 못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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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진심이야?


- 제가 언제 빈말하는거 보셨어요? 내가 그렇게 얼쩡대도 본체만체 하는 여자에요.  그러니까 괜히 오라가라 해서 자존심 상하고 창피당하지 마시라구요. 나중에 내가 '엄마! 나 이 여자 아니면 죽을것 같애' 해도 꼭 반대해주세요. 이 여자가 마음 변해서 나랑 결혼하겠다 그래도 절대 허락하지 마시라구요. 끝까지 반대하셔서 이 여자에게서 저 꼭 떼내주세요.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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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너도 같은 생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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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아드님께서 뭔가 착각하신 모양입니다. 아드님께는 제가 잠깐정도 만나도 되는 여자인 모양인데 저한테 아드님은 잠깐도 안되는 남자거든요. 화도 내보고 주먹질도 해보고 집어던져도 봤는데 아드님 취향이 워낙 독특하셔서 그러면 그럴수록 제가 더 예뻐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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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사람 붙이셨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사람은 저한테 붙이지 마시고 아드님께 붙이시는게 맞지 싶습니다. 일거수 일투족 잘 감시하셔서 제 근처엔 얼씬도 못하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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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이 일어서려는데, 라임이 사들고 온 귤을 집어던지는 문분홍 

형편이 안되면 빈손으로 오던가. 나 이렇게 없이 산다 시위도 정도껏이지 이런 기막힌거 사들고 온 저의가 뭐니? 길에서 파는 귤 봉지 들고 들어설 대문인지 아닌지 들어서보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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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런걸 뭐하러 사들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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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미친놈아!


- 여기 우리집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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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집이면 뭐 어쩌라고? 열라 좋은집 있다고 자랑하냐 지금? 넌 정말 니말대로 딱 미친놈이야. 뭐? 잠깐? 니가 잠깐이라면 난 자동으로 잠깐이냐? 니 눈엔 내가 그렇게 우스워?똑똑히 잘 들어. 난 이제 너랑 1분 1초도 싫어. 경고하는데 두번 다시 내 몸에 손대지 마.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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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을 따라온 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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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다 주겠다는 주원에게 그럼 자기가 운전 하겠다고 말하는 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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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짓이냐구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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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난 좀 돈많은 놈 갖고 놀면 안돼? 기분 어때? 재밌어? 유쾌해? 즐겁니? 또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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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 갖고 노니까 너도 열받지? 난 그런 기분 너 만날때마다 느꼈어. 대체 너란 놈의 상식은 어디까진데? 내가 분명히 돈 돌려주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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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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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다물어? 가는 말 곱다고 무시하냐 지금? 생각같아선 반쯤 죽여놓고 싶은데 잠시나마 너같은 놈에게 흔들렸던 내 자신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고 싶어서 참는거야.  그러니까 닥쳐.  이틀 벌어 하루 먹는 년은 자존심도 없는줄 알아? 남의 집 방문할땐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라고 배웠어 아빠한테. 근데 어떻게 그걸 비웃어? 뭐 얼마나 대단한 집구석이길래 그런걸 조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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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이 뭘 사오든 그렇게 하셨을거야. 엄마가 싫은건 그쪽이 사온 물건이 아니라 그쪽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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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그래서 나도 너네 엄마 싫어. 나도 싫다고. 


- 좋네. 공평하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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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이 화나는거 이해해. 납득할 수 있어. 그럼 화는 내더라도 그쪽도 나를 이해해야 하는거 아니야? 


- 이해? 뭔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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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아까 그 상황에서 내가 그쪽 편 들어주길 바랬던거야? 그런걸 바랬다면 그쪽이 사는 세상이야 말로 동화지. 나 잠시 멋지자고 대책 없이 그쪽 편을 어떻게 들어? 그게 우리엄마를 더 화나게 한다는거 몰라? 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 그럼 그쪽도 이 정도는 참아줘야 하는거 아니야? 나랑 만나려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는 거 몰랐어? 그 정도 모를 나이 아니잖아. 내 말 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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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틀려. 니말 맞아. 언제나 니말은 다 맞아. 근데 그게 다 맞는 말이라는게 열라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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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했다면 사과할께.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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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지마. 넌 전혀 미안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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