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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스크 밀반출 현장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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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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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따리상들, 공항에서 여러 명이 마스크 분배해서 아침·저녁으로 중국반출
인천공항 근로자들 “우리도 쓸거 없는데 정부가 불법 반출 더 적극적으로 막아야”

https://img.theqoo.net/PzNbV
인천공항 바닥에 앉아 관세청 제재를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나누고 있는 중국 보따리상의 모습 포착. 사진은 2월 25일 오후 1시 40분경에 촬영했다. (사진=환경경찰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불법 반출이 인천공항에서 여전히 이루어지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제보자는 “국내에서는 마스크가 없어 발을 동동구르고 있는데 중국인들은 매일 몇 천개씩 국산 마스크를 가지고 중국으로 나가고 있어 분통이 터진다”고 전했다.


https://img.theqoo.net/BeYON
인천공항에서는 매일 중국 보따리 상인들이 박스를 뜯어 20~30개 단위로 분리해 4~6명이 나눠 마스크를 중국으로 가지고 나가고 있었다. 이들은 아침, 저녁으로 마스크를 반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은 2월 24일하고 25일 이틀에 걸쳐서 촬영했다.(사진=환경경찰뉴스)


실제로 인천공항에서는 매일 중국 보따리 상인들이 박스를 뜯어 20~30개 단위로 분리해 4~6명이 나눠 마스크를 중국으로 가지고 나가고 있었다. 이들은 아침, 저녁으로 마스크를 반출하고 있었다.

정부는 마스크의 매점매석을 금하고 개인 보따리상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있지만 인천공항의 현재 상황을 볼 때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관세청은 1000개 이상 마스크 반출 시에만 제재를 하고 있어 중국 보따리상들은 공항 바닥에서 200, 300개 단위로 나눠 반출하고 있다. 인천 공항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도 현장을 목격할 정도인데 당국이 이를 관리하지 못하는 상황에 근로자들은 답답함을 표출했다.

마스크 합동단속반 관계자도 “중국기업에서 정식으로 국내 공장에게 물량을 냈다면 원칙적으로 단속 대상은 아니다”라며 마스크 중국반출의 한계를 시사했다.

국민들은 “온 국민이 마스크를 제대로 구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상당량이 중국으로 반출되고 있다”며 “이것을 막아 국민과 의료진에게 마스크 등 보호장구가 원활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고 국민청원까지 호소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KF94 마스크가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 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위챗을 이용해서도 빈번하게 거래되고 있는데 이 중의 상당량은 중국 보따리상들이 한국에서 구입해 항공편 또는 우편으로 보낸 것이다.

제보자는 “현재 인천공항 협력업체 직원들도 마스크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3일 전부터 회사에서는 KF94 마스크 대신 의료용 마스크를 대체 지급하고 있다. 당분간 KF94 마스크는 구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라며 “이러한 상황인데 중국 보따리상들은 어마어마한 KF94 마스크를 편법으로 반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25일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격상됨에 따라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 0시부터는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이 제한된다. 특히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약 500만장)을 식약처장이 지정한 우정사업본부, 농협, 공영홈쇼핑 등 공적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한다.

뒤늦게야 긴급조치가 시행됐지만 국민들은 좀 더 강력하게 마스크의 중국 불법 반출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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