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늘어나면서 감역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울산시는 25일 중구에 사는 28세 남성, 동구에 거주하는 62세 주부가 각각 코로나19 검사에서 3·4번째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지역에는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1~3번까지 3명이 신천지 울산교회와 관련되어 있다. 22일 확인된 울산의 첫번째 확진자가 대구에 있는 신천지대구교회에 다녀온 뒤 지난 16일 울산에 있는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첫번째 확진자가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를 본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당시 교회에는 100여 명 정도 참석한 것을 알려졌다.
24일 확인된 울산의 두번째 확진자도 첫번째 확진자와 함께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를 본 뒤 18일에는 이 교회 교육센터에서 95명과 함께 하루종일 수강하거나 강의한 사실도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해당 교회의 특성이 교인들이 밀집해 예배를 보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좋은 환경인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는 증상 발현 전날부터 지금까지 이들 확진자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에 대해서도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지역 확진이 ‘신천지 울산교회’로 부터 발생된 것으로 보고 이 교회 신도 4800여 명에 대해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조사에 나서는 한편 신천지 울산교회와 복음방 17곳, 추가로 확인된 신천지 울산교육센터 1곳에 대해 즉각적인 강제 폐쇄 조처를 단행했다.
김석진 시 행정부시장은 “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 방역과 감염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치료하는 투트랙 체제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시는 25일 중구에 사는 28세 남성, 동구에 거주하는 62세 주부가 각각 코로나19 검사에서 3·4번째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지역에는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1~3번까지 3명이 신천지 울산교회와 관련되어 있다. 22일 확인된 울산의 첫번째 확진자가 대구에 있는 신천지대구교회에 다녀온 뒤 지난 16일 울산에 있는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첫번째 확진자가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를 본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당시 교회에는 100여 명 정도 참석한 것을 알려졌다.
24일 확인된 울산의 두번째 확진자도 첫번째 확진자와 함께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를 본 뒤 18일에는 이 교회 교육센터에서 95명과 함께 하루종일 수강하거나 강의한 사실도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해당 교회의 특성이 교인들이 밀집해 예배를 보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좋은 환경인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는 증상 발현 전날부터 지금까지 이들 확진자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에 대해서도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지역 확진이 ‘신천지 울산교회’로 부터 발생된 것으로 보고 이 교회 신도 4800여 명에 대해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조사에 나서는 한편 신천지 울산교회와 복음방 17곳, 추가로 확인된 신천지 울산교육센터 1곳에 대해 즉각적인 강제 폐쇄 조처를 단행했다.
김석진 시 행정부시장은 “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 방역과 감염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치료하는 투트랙 체제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