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 달 동안 문 닫습니다"..학원街 '코로나 19' 직격탄
3,027 16
2020.02.23 15:17
3,027 16
대구·서울 학원들 수강생 절반 '뚝'..어학학원도 휘청

한 학원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 뉴스1

한 학원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최동현 기자,김도엽 기자 = # "시교육청 권고를 준수해 1달 동안 문 닫습니다. 4월 1일부터 수업을 진행합니다" (대구 A어학원)

# "학생들이 평소 절반 수준 정도밖에 신청하지 않고 있습니다" (해커스어학원 대구캠퍼스)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급격히 확산되며 사교육 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일부 대구 지역의 학원은 대구광역시교육청 권고를 준수해 아예 1달 동안 문을 닫기로 했다. 서울의 경우 확진자가 다녀간 지역을 중심으로 수강생이 크게 줄었다.

대구 A어학원 관계자는 "3월 중순부터 다시 상담 예약을 받는다"며 "저희는 교육청 권고 사항을 준수해 다음 주부터 바로 휴원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워낙 (대구지역에) 확진자가 많다 보니,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휴원 결정을 내렸다"며 "주위에 문 닫는 학원도 꽤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커스어학원 대구캠퍼스는 "현재 토익 강의는 열려 있고 신청할 수 있다"며 "하지만 최근 코로나 때문에 강의를 신청해도 연기될 수 있는 점 미리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래도 (수강생들의)신청률이 저조하다"며 "3월도 대략 평소 절반 수준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대구의 사교육 학원들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환불 문의 및 수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정상적인 업무가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학원 관계자는 "정부나 교육청에서 지침을 받은 게 없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교육청의 권고 사항을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자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대책으로 각급 학교의 개학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청은 사설학원에도 휴원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아울러 학원 밀집 지역에는 특별 위생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성동구 제공)2020.2.20/뉴스1

20일 오후 서울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성동구 제공)2020.2.20/뉴스1

◇ 서울 지역 학원街도 비상…무료 방역해 준다더니 '무소식'

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지역 학원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확진자가 다녀간 자치구의 경우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40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성동구 학원가(街)는 완전히 얼어붙었다. 성동구에서 학원을 운영 중인 김모씨는 "현재 건물에 영어·수학·중국어·코딩 학원 등 4개가 있는데 전체 학원 학생 수가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확진자 1명만으로 학생 수가 절반으로 줄었는데, 1명 더 나오면 어떻게 하나 막막하다"며 "언제까지 이 사태가 이어질지 몰라 암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무료로 방역해준다고 문자가 와서 교육청에 전화했는데 아무런 피드백이 없다. 다른 학원도 마찬가지"라며 "기다리다 지쳐 학원들끼리 돈을 모아서 전문 방역업체 부르기로 했다. 하지만 방역업체들도 주문이 밀려 만나기 힘든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종각·종로·노량진 등 서울의 학원들이 밀집한 지역 역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초긴장 상태다.

대형 학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아예 수업을 듣지 못하게 한다던가, 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등의 조치를 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chohk@news1.kr

https://news.v.daum.net/v/20200223061008558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여우별💙 불편한 그날, 편안함을 입다 - 여우별 액티브 입오버 체험단 모집 199 05.18 27,1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1,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2,1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4,7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5,7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135 이슈 팝마트에서 나오는 추억의 애니 인형 키링.jpg 14:13 51
3073134 이슈 미친거임? 폐기하라고. 정신나간거야?????? 14:13 243
3073133 이슈 이 로맨스 명장면들 모르는 티랑이들 없지?!👀 티벤만 만났다 하면 로맨스 명장면 생성 중인 연기 천재, 로맨스 장인 서인국🎥🩵 14:13 23
3073132 기사/뉴스 안예은, 3년 5개월 만에 정규 5집 발매...독창적 스토리텔링 예고 14:12 33
3073131 정치 "5·18 견해차로 싸웠다"더니 법정선 음주 '심신미약' 주장…정원오, '거짓 해명' 논란까지 자초했다 14:12 85
3073130 이슈 아이오아이 갑자기 아웃트로 안무 미리보기 1 14:12 113
3073129 이슈 아스날 우승해서 폭주중인 샤이니 민호 4 14:11 449
3073128 이슈 점점 더 나락분위기 나오는 스벅 29 14:09 2,342
3073127 기사/뉴스 서인영, '악플 정면돌파'하더니 대박..구독자 70만 모으고 전한 솔직 심경 "매일 감동" 3 14:09 264
3073126 기사/뉴스 "5년 돈 묶이고 원금보장도 없다"…국민성장펀드 고위험 투자주의보 14:09 236
3073125 이슈 김병만은 지각, 아나운서는 진행미숙…'생존왕2', 방송 전부터 총체적 난국 [종합] 14:07 671
3073124 기사/뉴스 “삼성 흔들리자 중국이 웃는다”…SMIC·화홍반도체 급등 4 14:07 383
3073123 유머 미국교실에 한국인이 많으니 생긴 일 6 14:06 1,217
3073122 기사/뉴스 '아형' '현충일 특집' 임용한-채승병-허준 출격! 6·25 전쟁사부터 현대전 무기 이야기까지! 2 14:05 188
3073121 유머 강아지 VS 고양이의 치열한 싸움 현장 4 14:04 309
3073120 기사/뉴스 '푸바오 엄마' 아이바오 세번째 임신?…26일부터 내실 생활 12 14:04 1,001
3073119 기사/뉴스 빅뱅 태양도 ‘나솔’ 본다…“인생 많이 배운 최고의 프로그램” (피식쇼) 3 14:03 305
3073118 이슈 [KBO] 키움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과 계약 기간 2년(2027~2028년), 총액 최대 6억원(연봉 5억원, 옵션 1억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 체결 11 14:03 654
3073117 이슈 [KBO] 기아 타이거즈 5/22~24일 시구자: 배우 조승희, 트리플에스 서아&채원, 엔시티 위시 시온 7 14:03 508
3073116 유머 고용한 직원이 일을 잘한다.x 11 14:02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