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신종 코로나’ 초비상>日 크루즈선 ‘격리없이’ 하선 시작… 공포의 열도
3,022 46
2020.02.19 12:55
3,022 46
오늘 500명…3일간 순차하선

잠복기 불안 2·3차 감염 우려


19일 아사히(朝日)신문 등에 따르면, 선내 승객과 탑승객 3180명 중 500명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하선했다. 감염자와 같은 선실을 쓴 사람을 제외한 승객 대부분은 21일까지 배에서 내릴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하선하는 승객들이 격리 기간 없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하선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마트에서 쇼핑을 해도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문제는 잠복기 관리다. 선내에서 승객과 승무원들의 감염이 매일 새로 확인되는 상황인 데다,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추후 양성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의 주요 포털사이트와 SNS에는 ‘하선이 감염 확대의 계기가 될 것’ ‘승객들과 오늘 당장 전철을 함께 탄다니 불안해 참을 수 없다’는 글들이 넘쳐났다. 미국과 호주, 캐나다, 한국 등 해당 크루즈선에서 자국민들을 탈출시킨 국가들도 음성 판정자들을 하선 후 14일간 추가 격리하고 있다. “(확진자들은) 방역조치 전 단계에서 감염돼 발병한 것으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는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의 해명은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일본 시민과 전문가들은 크루즈선 내에서 2일 신종 코로나가 처음 발생한 후 제때 대처하지 못한 정부에 강한 불신을 드러내 왔다. 가미 마사히로(上 昌廣) 의료거버넌스연구소 이사장은 시사주간지 아에라(AERA)에 “승객과 승무원들을 즉각 모두 검사해야 했다”며 초기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이탈리아 크루즈선 ‘코스타 스메랄다’는 12시간 만에 검역을 마치고 승객들을 하선시켰는데 일본은 실수했다”고 지적했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1&aid=0002417835

오늘부터 일본 크루즈 하선 시작함
음성 판정 나면 격리 없이 귀가조치하고
확진자와 같은 방 쓴 사람만 격리된대
일본정부에서 아예 손 놓은건가 싶은 수준이네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9200 05.03 57,94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55,64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99,27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61,0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56,59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62,4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6,3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0,3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02,3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9,9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6,7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637 이슈 엑디즈 Xdinary Heroes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라이브 클립 18:03 0
2403636 이슈 육성재 솔로앨범 𝐄𝐗𝐇𝐈𝐁𝐈𝐓𝐈𝐎𝐍 : 𝗟𝗼𝗼𝗸 𝗖𝗹𝗼𝘀𝗲𝗹𝘆 M/V teaser #1 18:02 30
2403635 이슈 [백상예술대상] 오늘 뜨밤 보내자 15 18:02 1,154
2403634 기사/뉴스 '무빙' 이정하, 신인상 수상 "얼마전 세상 떠난 형님께 바친다" 눈물 2 18:02 759
2403633 이슈 ??? : 영화랑 드라마 예술을 만든 인류에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3 18:02 260
2403632 이슈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신인상 받으러가는 이도현 현장 직캠 18:01 308
2403631 이슈 도경수 미니 앨범 [성장] Doh Kyung Soo Mini Album [Blossom] 도경수 ‘Mars’ MV Doh Kyung Soo ‘Mars’ MV 7 18:01 87
2403630 팁/유용/추천 네페 100 10 18:01 324
2403629 이슈 부상으로 타자만 하게된 오타니 최근 성적 3 18:00 278
2403628 이슈 거의 크로스핏 수준이라는 아이돌 안무.shorts 3 18:00 342
2403627 이슈 [살롱드립2] 원영적 사고를 배우다니 완전 럭키 비키잔앙🍀 | EP.39 IVE 장원영 5 18:00 263
2403626 이슈 조혜련 & 투바투 범규 <빠나나날라🍌> 챌린지 2 17:59 198
2403625 기사/뉴스 김혜윤, '선업튀' 변우석과 초밀착 투샷 공개…달달 케미 '눈길' 3 17:59 427
2403624 이슈 한예슬 인스타 글 업데이트(혼인신고했어요! 🤩💕💕) 36 17:59 1,769
2403623 기사/뉴스 민희진, 하이브에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 "배임 주장 터무니없어" 29 17:58 921
2403622 이슈 소아성애 치료제 개발됨 10 17:57 1,608
2403621 유머 갈수록 K패치되는 소금빵들 23 17:57 1,546
2403620 이슈 이정하 신인상 수상소감 4 17:57 944
2403619 유머 님 때문에 목숨 끊는 사람들 있는데 죄책감 없음? 45 17:55 2,330
2403618 이슈 [백상예술대상] 이도현 후보소개 + 남자신인 수상소감 full 11 17:54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