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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감염경로 모르는 성동구 확진자, 강남 이비인후과 먼저 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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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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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강남의 한 이비인후과에 먼저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의 감염경로가 아직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확진 판정까지 이동 동선이 길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성동구 사근동에 거주하는 한국인 남성 이모(78)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해있다. 이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기침, 고열 등의 증상으로 강남의 한 이비인후과에 먼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씨는 18일 한양대병원 호흡기내과에 내원했다. 이때 CT 촬영을 진행한 결과 폐렴을 확인한 의료진이 코로나19로 의심해 한양대병원 선별진료소로 즉시 옮겼다. 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새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동구는 한양대병원에 대해 접촉의료진 격리, 방역 소독 등 관련 조치를 즉각 시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동구는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의 역학조사에 협조해 감염위험성이 있는 증상발현 이후 동선을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29~31번 환자와 마찬가지로 해외여행력이 없고,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도 없었던 이씨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에도 거주 지역 인근의 보건소가 아닌 강남구의 한 개인병원을 방문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우려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의심 증상이 나타난 상태로 확진 판정 전까지 이씨의 이동 동선이 길어진 탓에 방역당국은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위기대응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또 오늘부터 성동구청, 동주민센터를 제외한 체육시설, 도서관, 복지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모든 공공시설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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