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호소다 마모루가 맡은 디지몬 다 거르게 된 이유
33,390 122
2020.02.17 14:17
33,390 122

LJqgN.jpg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유명한 애니감독 호소다 마모루

예전에 게스트 감독 자격으로 디지몬 어드벤처를 몇 편 담당했었는데

그가 감독한 에피소드가 <극장판 1기> <우리들의 워게임> <TV판 21화> 임





aCAcZ.jpg


그 중 문제가 되는게 TV판 21화 <현실세계로 돌아온 태일>편
디지몬 본 덬들은 다 아는 에피소드임





KSkfI.jpg

태일이가 에테몬과 싸우다가 혼자 현실세계로 돌아와서 나리랑 만났던 이야기

이 에피소드만 유독 이질적인 분위기가 심해서 기억에 오래 남았다는 초딩들이 많았음


** 초딩들의 감은 정확했다 **


호소다 마모루가 어떤 목적으로 이걸 만들었는지 알면

이질적이고 기분 이상한 느낌 드는게 너무 당연했음





호소다 마모루 曰

제21화는 대낮의 정사를 밖에서 훔쳐보는듯한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남매애로도 보이고, 남매의 관계를 초월한 무언가 관능적인 이야기로도 보이지요.





띠용!?





lTcoB.jpg

인터뷰어 曰

그 때문인지 나리가 어딘가 요염해보이네요. 요염하다고 해야하나.. 좀 나른한 느낌이..


호소다 마모루 曰

: 묘한 색기가 떠돌죠(웃음) 어떤 분이 '뭔가 냄새가 나는 에피소드였습니다'라고 말했어요.

나리가 태일이한테 매달리는 장면, 그건 아무리 봐도 단순히 오빠를 걱정해서 그러는게 아니잖아!라고..

어른들한텐 보이는거죠.

어린이들 눈엔 '오빠를 생각하는 착한 여동생'으로밖에 안 보이겠지만.





CRgFQ.jpg

인터뷰어 曰

: 어릴 적 오줌싸개였던 자길 태일이가 감싸줬던걸 말하는 장면 예사롭지 않아요. 대사 표현이나 호흡법이 묘하게 독특해서.

호소다 마모루 曰

: 아라키 카에(나리 성우)씨가 연출의 의도를 잘 파악해서 평범한 여동생이 아닌 듯 연기해주셨습니다(웃음)

극단적인 이야기, 제21화는 코로몬과 나리와 태일이의 삼각관계 이야기인거죠.





cwaYP.jpg


인터뷰어 曰

: 나른한 여름 햇살 속에서 태일이가 소파에 드러누워서...

호소다 마모루 曰

: 여태까지는 태일이가 주인공을 했잖아요.

하지만 일단 집으로 돌아오면 '집이 좋구나. 그래 맞아, 여름방학이니까 숙제해야 돼'라 생각하는 일상 속 초등학생 태일이와, 디지털 월드의 영웅인 태일이와의 싸움이 그 장면에 있어요.





uDBbB.jpg


인터뷰어 曰

: 그것과는 별도로 나리 또한 갈등이.

호소다 마모루 曰

: 즉 무슨 말이냐면, 나리와 코로몬의 싸움인겁니다.

태일이가 침대에 누워있고 그 옆에서 나리와 코로몬이 수박을 먹는 장면이 있는데, 나리는 수박을 입에 대지도 않아요. 그건 남편이 없는 곳에서 본처와 애인이 '남편과 헤어져주지 않겠나' '수박 줄테니까 남편을 돌려주지 않겠나'를 하고 있는거에요(웃음)

인터뷰어 曰

: 확실히 그때 나리의 눈빛에 범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고 있었던거 같은...

호소다 마모루 曰

: 그러니까 나리는 단순히 '귀여운 여동생'인게 아니라 오빠에게 위험이 닥쳐오는걸 예감하고 오빠를 되돌려받으려고 하는거에요. 그것도 직접적으로 되돌려받는게 아니라 초등학교 2학년생 나름의 여성적인 부분을 전개해서 빼앗으려고 하는, 예를 들면 나리는 30세가 넘은 본처이고 코로몬은 세상물정을 아직 잘 모르는 20세 남짓의 여자아이(웃음)

자신은 젊지만, 남편이 더 젊은 아이에게 구애받을때 잠자코 지켜보지 않는. '디지털 월드에선 너랑 오빠가 사이 좋을지 몰라도 난 태어날때부터 오빠랑 8년동안 어울린 사이야' '너희들에 관해서도 쭉 알고 있었어. 너희들의 관계 다 꿰뚫어보고 있다고' 같은... 그런 질척질척한 이야기입니다(웃음)










그리고 이에 대한 디지몬 어드벤처 디렉터의 말



Xffxr.jpg

나리가 태일이를 이성으로 사랑한다는 호소다 마모루의 인터뷰는 공식 설정인건가요?

->그딴 게 공식 설정일 리 없잖아요.





1줄 요약

: 본인이 게스트로 참가한 작품에서 다른 제작진들과 협의 없이 멋대로 근친어그로 뿌림

목록 스크랩 (0)
댓글 1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666 04.01 23,8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7,5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9,1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1,7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7,5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1,7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195 기사/뉴스 마크, SM 전속계약 종료 및 NCT 탈퇴…127 7인-드림 6인 체제로 15:09 37
3033194 이슈 1020 사이에서 유행중인 아이템 15:09 37
3033193 이슈 한국 남성 소설가 역대 최고의 명문장 2 15:08 276
3033192 기사/뉴스 마크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6 15:08 746
3033191 이슈 현재까지 나온 베이비몬스터 5월 컴백 정보들 1 15:07 97
3033190 유머 목표와 지향점을 띵-크! 15:06 54
3033189 이슈 2년 전 오늘 송바오님.jpgif 2 15:05 265
3033188 이슈 다른 알바생 추가 폭로로 난리난 빽다방 이래도 본사에서 개입을 안한다는 것은... 3 15:03 1,179
3033187 기사/뉴스 최백호, 18년 정든 '낭만시대' 떠났다…"위로받던 청취자에게 죄송" (윤인구입니다) 15:03 156
3033186 이슈 요즘 KBL(한국 프로 농구 리그)에도 돌고있는 그 역병 5 15:01 602
3033185 기사/뉴스 “불륜 잡겠다”…달리는 남편 트럭에 매달려 ‘목숨건 미행’ (중국) 15:01 290
3033184 이슈 마크 전속계약 종료 관련 말씀드립니다. 414 15:00 14,246
3033183 이슈 [KBO] 경기 중 최악의 상황 월드컵에서 준우승한 상황이 메이저에서 실제로 벌어짐... 9 15:00 751
3033182 정보 다음주 화요일 <컬투쇼> 야구 특집-스페셜 DJ와 게스트 라인업 예고 7 14:56 757
3033181 기사/뉴스 [속보] 檢, '일본인 관광객 모녀 참변' 음주운전자에 7년 구형 13 14:55 492
3033180 이슈 곧 위약금 면제 될거 같은 압수수색당한 엘지 유플러스 56 14:52 2,207
3033179 유머 해외에 수출되어 Ai라는 말을 듣고 있는 한국 영상 42 14:51 3,325
3033178 이슈 인류는 핵전쟁 함정에 빠졌다 - 미어샤미어 교수 5 14:51 460
3033177 기사/뉴스 보복 살인 김훈, 전 애인 차 퇴로 막고 전동 드릴로 유리 깨 범행 '끔찍'[영상] 7 14:50 1,243
3033176 이슈 다음주 빌보드 HOT100 중간예측 21 14:50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