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기자] 스피카 김보형-김보아가 해체 후 듀엣 활동 소식을 알렸다. 



지난 10일 김보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이제 팀 ‘KEEMBO’로 활동합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해요!! We are now working as ‘KEEMBO’!! Love us a lot! 私たちは、今から「KEEMBO」で活動！多くの愛お願い！#KEEMBO #킴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보형과 김보아가 깔끔한 블랙 셔츠를 매치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크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두 사람의 투샷이 향후 보여줄 모습에 기대를 더했다. 

김보아-김보형의 듀엣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심 믿고 듣는 보컬 아닌가요”, “벌써 흥 기운 폭발이네요”, “파이팅입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보형과 김보아는 지난 2012년 스피카 디지털 싱글 앨범 ‘독하게’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러시안룰렛’, ‘Painkiller’, ‘lonely’, ‘Tonight’ 등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이효리의 X언니’에 출연해 이효리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주목받기도. 그후 드라마 ‘마녀의 연애’, ‘슈퍼대디열’의 OST에 참여하는가 하면, ‘고스트’, ‘시크릿 타임’ 등을 발표해 활동을 이어갔지만 큰 화제를 모으지 못했고 결국 지난 2017년 2월 해체 수순을 밟았다. 


데뷔 5년만에 해체를 결정한 스피카 멤버들은 이후에도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등 의리를 과시했던 바, 김보형과 김보아의 듀엣 소식에 반가움이 전해지고 있다. 

스피카 활동 당시에도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던 김보형-김보아가 듀엣을 결성해 어떤 모습으로 팬들의 곁을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톱스타뉴스(http://www.topstar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