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유학생 7만명 돌아온다'..대학 '연쇄 개강 연기' 초비상(종합)
3,139 23
2020.02.04 16:24
3,139 23
[우한폐렴]경희·서강·광운·중앙대 개강연기 결정
릴레이 가능성↑..열감지기 도입 등 대책 고심도

3일 경북 경산의 한 대학 캠퍼스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수칙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3일 경북 경산의 한 대학 캠퍼스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수칙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김도용 기자,최현만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졸업식·입학식은 물론 개강까지 연기하는 등 대학가에도 비상이 걸린 모습이다. 특히 새학기를 앞두고 중국 유학생이 대거 입국을 앞두고 있어 대학 측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경희대와 서강대가 각각 1주, 2주간 개강을 연기했다. 광운대도 이날 개강을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중앙대는 개강을 2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건국대와 국민대, 동국대, 세종대, 연세대, 한양대, 홍익대 등은 졸업식과 입학식 행사를 모두 연기 또는 취소했다.

경희대 관계자는 "기숙사 입주일이 2월말이라 이 시기 중국에 갔던 학생들이 대거 들어온다"면서 "혹시 모를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 잠복기를 고려해 개강을 일주일 늦췄다"고 밝혔다.

중앙대 관계자는 "우한폐렴으로부터 학생들이 안전하도록 고려했다"며 "이후 추가적으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졸업식과 입학식 등 사람이 대규모로 모이는 행사 취소를 비롯해 대학들은 중국 유학생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2019년 기준으로 7만1067명에 달한다. 중국 유학생이 많은 대학은 대부분 서울 소재 대학이다.

각 대학에 중국 유학생이 많은 만큼 앞으로 다른 대학에서도 개강을 미룰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춘절 연휴를 마친 유학생들이 새학기를 앞두고 대거 입국이 예정된 만큼 대학들은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1500여명의 중국 유학생이 다니는 동국대는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일까지 유학생 소재와 증상 여부를 전수조사했다. 전화 등을 활용해 후베이성을 비롯한 중국 방문자의 건강상태와 소재 등을 파악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중국에 방문했다 한국에 들어온 유학생들의 건강상태를 매일 파악하고 있다"며 "손세척제를 비롯해 열감지기도 학교에 들여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국대는 현재 개강 연기를 검토 중이다

세종대는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개강일까지 학교에 가급적 오지 말아줄 것을 권고했다. 세종대 관계자는 "개강 연기도 무게를 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양대는 한국에 학술교류차 방문하는 교내 게스트하우스 시설을 비우고 중국을 다녀온 학생들을 위한 자가격리 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건국대 또한 기숙사에 사는 중국인 유학생의 방을 한국학생과 따로 배정하고 당분간 학교 등교 자제를 권고키로 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개강 연기도 검토 단계"라고 말했다. 국민대 또한 개강 연기 쪽으로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들은 교육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도 촉구하고 있다. 세종대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이 몰려오는 만큼 개강을 연기해야 할지 등 정부 차원에서 명확히 안내가 내려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 대학 관계자도 "아무래도 교육부가 정확한 지시를 내려 주는 것이 (개강 연기) 의사 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nho26@news1.kr

https://news.v.daum.net/v/20200204141006362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43 03.12 33,8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8,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7,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1,7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6,9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9127 이슈 아주 불경하고 버릇없는 중생이 되어버리는 펭수 반가사유상 11:13 91
3019126 유머 오유 전설의 패션테러리스트.jpg 3 11:13 156
3019125 유머 🐼 동탱아 잠은 들어가서 자야지💜🩷 1 11:13 134
3019124 정치 대출 사기 혐의’ 양문석 민주당 의원 당선 무효 확정 1 11:12 151
3019123 정보 방탄소년단 (BTS) - ARIRANG 앨범 상세정보 4 11:11 454
3019122 이슈 카이스트 레전드 졸업 연설.jpg (비상주의) 12 11:10 777
3019121 기사/뉴스 [단독] "성병 옮겼다" 전 여친 직장에 유인물 붙인 50대 징역형 11:09 379
3019120 유머 혼자빡친척 한껏만리쳐.jpg 11:09 323
3019119 기사/뉴스 샤이니 민호, 14일 용인FC 홈경기 김포FC전 시축 4 11:08 130
3019118 기사/뉴스 호텔 노조위원장 출신 셰프가 시골 한옥서 만든 돈가스 8 11:08 1,027
3019117 유머 해초 파티예요, 모두 초대합니다!.twt 4 11:08 363
3019116 기사/뉴스 호르무즈 막히자 러시아 ‘돈방석’…하루 2200억원 번다 5 11:07 234
3019115 이슈 서울옥션 국세청 압류 에르메스 가방 옥션 결과 17 11:07 1,309
3019114 정보 다음 달부터 가격 내리는 농심 삼양 오뚜기 라면 리스트.jpg 23 11:06 1,156
3019113 기사/뉴스 美 트럼프 대통령, 전략 비축 석유 1억7200만 배럴 방출 승인 11:05 131
3019112 이슈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들이 가끔 하는 짓.jpg 12 11:05 792
3019111 이슈 @: 몇년 전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잘 모르던 청소년분이 대체 어떻게 그림이 움직이는거에요? 라는 질문을 하셨을 때 17 11:04 635
3019110 정치 [단독] 이 대통령, 15·16일 與 초선 68명 전원 초청 만찬…당청 소통 4 11:03 246
3019109 이슈 사녹 3번 라이브 무대 박제되어서 보는 재미가 있는 온유 엠카 직캠 2 11:01 137
3019108 정보 네이버페이 인스타팔로우 180원 12 11:01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