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할리웃 느낌 아니까'..봉준호, 오스카 기념 화보 "역시 봉테일"
3,854 17
2020.01.28 13:40
3,854 17

20200128121210908dodz.jpg

[SBS funE | 김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 기념 화보가 공개됐다. 포토제닉으로 유명한 감독답게 독특한 콘셉트의 화보도 잘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베니티 페어는 SNS에 봉준호 감독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봉준호 감독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검은색 수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채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봉준호 감독은 인터뷰에서 "옷을 너무 작게 만들었다"라고 귀여운 투정을 하기도 했다. 재킷은 뒤쪽을 일부 뜯어야 할 정도로 작았지만 화보 내내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화보의 홍보담당자는 촬영 중 "너무 할리우드 느낌이 나지 않게 조심해야 될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20200128121211935wval.jpg

봉준호 감독은 휴양지 분위기의 세트와 선베드 등의 소품 아래에서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모습을 연출하며 독특한 느낌의 화보를 완성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얼굴의 각도와 손끝의 방향조차도 의도가 있어 보인다며 "역시 봉테일"이라고 뜨겁게 반응했다.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은 "오스카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고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은 휴가라고. 그는 "2000년 장편영화 '플란다스의 개'로 데뷔한 뒤 휴가를 가지 않았다"면서 "시상식 시즌이 끝나면 한 달이나 1년을 쉬고 싶다. 추운 날씨를 좋아해 남극 같은 추운 곳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은 오는 2월 9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국제장편상(외국어영화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 본상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100년 영화 역사 최초이며, 수상한다면 그 역시 최초다.

ebada@sbs.co.kr

https://entertain.v.daum.net/v/20200128121209433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219 00:09 13,1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614,24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75,53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69,0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57,28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67,6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36,6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77,1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7 20.05.17 2,988,1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57,8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21,6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4074 유머 @: 아스팔트에서 넘어졋다고 같이 자빠져주는 친구들 같다 1 23:00 180
2394073 이슈 그때 그 다소 파격적이라 생각했던 투애니원의 트리플 타이틀 2 23:00 165
2394072 이슈 반응 좋은 오늘자 금발 리한나 게티 이미지짤 23:00 200
2394071 유머 베이비몬스터 아현 폰케이스 7 22:59 631
2394070 유머 아마 부정할 사람 거의 없을 것 같은 스포츠계 최고의 톤그로짤 8 22:59 498
2394069 이슈 현실남매들이 보면 놀랄 에스파 윈터와 친오빠 카톡 내용 26 22:57 1,542
2394068 이슈 NFL 미식축구 신인 드래프트에 나타난 에미넴.twt 5 22:56 239
2394067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타 스토리 업뎃 (ft. 윈터 오빠의 다정한 카톡) 23 22:56 1,133
2394066 이슈 케냐에서 체포된 승률 100%의 변호사 12 22:56 1,261
2394065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된 청하 <Stay Tonight> 2 22:56 36
2394064 이슈 오늘자 리버풀 감독 클롭과 살라의 언쟁.gif 2 22:55 438
2394063 이슈 엔시티 대파 사건 8 22:55 791
2394062 유머 실제로 만나면 다른 의미로 상당히 깬다는 팝스타 13 22:54 2,237
2394061 이슈 눈물의여왕 15회 엔딩 티빙 실시간 반응...mp4 33 22:54 2,758
2394060 유머 눈물의 여왕 15화 보고 단단히 잘못됐다고 김수현님 버블 구독하고 오겠다는 이대휘 18 22:54 1,929
2394059 유머 춘봉,첨지 당신이 몰랐던 7가지 사실 5 22:54 668
2394058 이슈 솔로 데뷔곡 챌린지가 따로 없는 것에 대한 NCT 도영의 생각 8 22:52 727
2394057 유머 츄리닝에 추가로 허리끈 넣기 22:52 428
2394056 이슈 성 부장판사는 “피해자가 편법으로 마케팅해 협박의 빌미를 준 잘못도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말했다. 4 22:52 813
2394055 유머 아이가 학교에 가져가다 들킨 것 22:52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