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간호사들은 익숙하고, 병원에 입원만 해봐도 한 번씩 봤을 광경
49,393 299
2020.01.25 16:35
49,393 299


간호사 입장.


aqfKW.jpg




vLtKU.jpg

votBK.jpg

baOsq.jpg
dIGZq.jpg

DQhwB.jpg

MGUkQ.jpg


https://www.instagram.com/p/B7fdHlvHXhK/?utm_source=ig_web_button_share_sheet



병실의 다른 환자 입장.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61825


밤새 진통제를 맞고도 통증때문에 잠을 설치고
아침밥을 먹는둥 마는둥하고
간신히 잠이 들었습니다

이때가 8시쯤

꿈속에서 찬송가가 들립니다.

식은땀을 흘리며 일어나보니
전에 그 문쪽 할아버지 침사에서
스피커로 찬송가를 틀고 약 4명이 찬송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영혼이 빠져나가는 기분이였지만

최대한 이성적으로 간호사를 불러
불편하다고 말 좀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간호사가 와서 주의 정도 주더군요.

그리곤 다시 성경 구절을 읽고

사후세계에 관해 이야기 합니다.
-할아버지가 중증 환자이긴 합니다

그러더니 한 5분 후...

"시끄럽다고 이야기가 나왔지만 찬송가를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원흉(?)인 교회 사람들 입장.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900272&page=6467

"우선 저는 15년째 교회를 다니고 있는 독실한 신앙인입니다.
그렇지만 길거리나 지하철에서 일부 광신자들이 무분별하고 그릇된 전도 등을 통해
기독교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그러한 행위는 결코 하지 않으며 두둔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엊그제 겪은 일은 분명 큰 문제가 없었음에도 너무나 억울하기에 호소합니다.

교회 다니시는 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구역 예배'라는 것이 있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동네별로 나누어 소규모 그룹을 형성한 뒤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같이 예배도 드리고 목사님도 청해 귀한 말씀도 듣고 서로 친목도 형성하는 그런 커뮤니티입니다.

그런데 저희 구역 예배 모임의 한 여집사님이 올해 쉰을 넘기셨는데 정기 검진 결과 그만 유방암 선고를 받고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초기라고 하여 저희들은 '하나님의 기적'이 이루어졌다고 모두 부둥켜안고 울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엊그제 두 번째 방문 때 터지고 말았습니다.
목사님과 우리 구역 식구들이 함께 집사님의 병실을 찾아 병문안을 하고 간소한 예배를 드려 환자를 위로하고자 하는 선의의 마음으로 간 것이었는데 거기서 문제가 터진 것입니다.
집사님의 병실은 5인실이라 병실도 꽤 크고 사람도 많습니다.
TV도 있고 병문안 오는 사람들도 많고 문도 항상 열어두고 있기 때문에 복도가 소란스러워서 병실도 웬만한 소리는 묻히기 마련이고 좀 떠든다고 해서 문제가 될 우려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먼저 눈물 흘리며 다같이 소리내어 기도하고 성경 읽는데 옆에 서 계시던 집사님의 남편 분께서 아니꼬운 눈초리로 저희들을 계속 쳐다보시더군요.
그분은 매우 보수적인 분으로 집사님께서 구역 예배때마다
"전도하고 싶어도 저이가 교회 가자고만 하면 눈을 치켜뜨니 못 살겠어" 라며 불평할 정도로
교회를 싫어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그 눈빛이 이해가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당신의 아픈 아내를 위해 기도하고 도움주려 온 것인데 저런 눈빛으로 쳐다보다니... 예의가 없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예배 진행하다가 마지막으로 찬송가를 부를 차례가 되어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병실 안에 있던 사람들이 수군수군거리는 겁니다.
저희는 그렇게 큰 목소리로 부른 것도 아니고 일반 보호자들이 와서 웃고 떠드는 소리보다도
작게 불렀다고 생각했는데 누가 신고햇는지 결국 데스크에서 호사까지 와서 제지를 하더군요.
간호사가 하는 말이 "병실에서 예배 행위는 금지"라고 합디다...
이럴수가 잇습니까?
목사님과 저희 식구들은 '우리가 무슨 죄졌냐?', '기도가 어때서 그러냐?'라고 항의했지만
간호사가 병원 규정이라며 계속 클레임을 걸고 집사님의 남편마저 병실의 다른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미안하다며 굽신굽신거리고 저희보고 그만하고 나가달라고 소리치시니 별 수 없이 집사님께 '수술 잘 받으라, 하나님께서 꼭 도와 다 낫게해주실 것이다'라고만 하고 나왔습니다.
저희는 엄연히 환자를 면회 온 병문안 손님인데 저희를 그렇게 내쫓아낸 병원 측의 일방적인 행동에 화가 많이 났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뒤늦게 억울해서 이런 곳에라도 올리는군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쓰다보니까 너무 억울해서 글이 길어졌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다손 쳐도 자신의 아내를 위해 기도를 해주겠다는데도 앞장서서 저희를 변호하기는 커녕 내쫓은 집사님의 남편이란 사람... 정말 인간이란 생각이 안들더군요.
암이란 것이 결국 스트레스가 큰 원인일진대, 그분을 보니 집사님께서 어쩌다 그런 중병에 걸리셨는지 이해가 갑니다. 결국 남편탓입니다.
집사님께서 무사히 수술 끝내고 퇴원하시면 저희를 내쫓은 그 병원에 강력하게 항의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고소도 불사할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와 함게 선교의 자유도 잇는법인데 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병원측에 강력히 단죄하고 싶습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6437050


"저는 병원에 장기입원하고 있는 환자입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심방을 오셨습니다. 세 사람의 동행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모든 질병은 사탄의 역사이며 죗값으로 인한 것이라며 숨겨놓은 죄까지도 회개해야 고침 받는다는 요지의 말씀을 전하고 기도했습니다. 솔직히 위로받기보다는 상처가 컸습니다. 목사님 말씀과 기도가 맞는지요?"





문병 온다고 목사와 교인들이 우루루 와서 기도하고 찬양하고 감..

환- 장 - 

 

간호사인 덬들은 알거임...

  

     

목록 스크랩 (0)
댓글 29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6900 00:06 11,15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97,8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20,86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99,7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17,77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80,7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88,9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36,4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53,3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22,9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93,1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9662 이슈 김지원 첫 팬미팅 소식에 노래를 기대하는 이유 2 12:51 132
2399661 유머 사토타케루라도 이건 용서가 된다?vs안된다 3 12:49 196
2399660 유머 동글동글 너무 이쁜곰도리 후이🐼 미모로 승부하게써 12:49 206
2399659 이슈 카리스마가 많다vs애교가 많다라는 질문에 카리스마라고 대답한 김지원 2 12:48 206
2399658 유머 듣고보면 이해간다는 민희진 mbti 8 12:47 1,377
2399657 이슈 눈사람을 좋아하는 푸바오♥︎ 9 12:46 501
2399656 유머 여름이면 느낀다는 지자체 소소한 복지 중 최고의 효용 2 12:46 646
2399655 이슈 한 초등학교 어린이날 기념 특식.twt 6 12:44 732
2399654 기사/뉴스 [단독] 코레일 서울본부, 철도사법경찰대에 크리에이터 '도티' 고발 21 12:44 2,197
2399653 이슈 NCT 드림 콘서트에서 포착된 나영석 피디 12 12:43 1,311
2399652 기사/뉴스 춤추다 남성 성추행한 50대女, 발차기로 대응한 50대男…나란히 처벌 5 12:43 676
2399651 이슈 서울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 Top10 16 12:42 1,190
2399650 유머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대졸과 고졸을 간단히 요약한 영화 9 12:42 1,255
2399649 이슈 어제자 엔시티드림 콘서트 아마 모두가 공감할 최고의 1분 8 12:41 551
2399648 유머 흔한 팔순 주문 제작 케이크.jpg 23 12:38 3,409
2399647 유머 [선재업고튀어] 요즘 대한민국 여자들 근황...... 58 12:38 3,234
2399646 기사/뉴스 장민호, 경호팀 위해 개인카드 쓰는 미담 "친형 같다" 12:38 285
2399645 이슈 음원 씹어먹었다는 세븐틴 마에스트로 MR 제거 6 12:37 410
2399644 이슈 기사까지 났었던 방시혁 작곡 티아라 노래 유사성 논란...twt 8 12:36 1,420
2399643 유머 관중이 준 자전거타고 경기 달리는 프로선수 1 12:33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