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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생각하는대로 사는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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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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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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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다이어트나 외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거고
이런 일반 사람들의 외모에 대한 집착은 연예인들 책임도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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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한몫 당당히 하셨잖아요
이효리씨는 여자분들 워너비잖아요
약간 책임감 느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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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화보 같은 걸 하면 포토샵을 많이 하잖아요, 요즘에는 특히.
저는 또 주요 늘이는 부분이 몇 개 있거든요, 정해진 데가.
일단 다리 좀 늘리고 그런 정해진 데가 몇 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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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속옷 광고를 브라탑이랑 팬티만 입고
책상에 앉아 있는 화보를 찍었어요
그걸 보고 누가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효리씨랑 서른여섯 동갑 주부인데 어떻게 효리씨는 앉아도
뱃살이 하나 안 접히나요
저는 뱃살 때문에 너무 고민이구
자긴 죽고 싶다 이런 식으로 쓰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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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걸 보고서 이건 아닌 거 같애
이건 연예인으로서 무책임 한 거 같애
그래서 사진 전 사진, 포토샵 하기 전 사진을
포토그래퍼한테 전화해서 받았어요
제가 그 사진을 올리고 싶었어요, 사실은.
근데 뱃살이 문제가 아니라 다리가 너무 짧은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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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그걸 못 올리겠는 거에요
또 광고주에게 피해 가는 일이잖아요
아름다운 아름답게 보여하는 의무가 있으니까요
어쨌든 못 올리는 제 자신을 보면서 아직 나도 용기가 부족하구나
내가 그걸 확 올리는 용기는 없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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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그걸 올릴 필요도 없지,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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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걸 올리면 사람들이 '아! 쟤도 똑같구나 나랑'
이러면서 좀 더 해피 해질 수도 있잖아요
그 생각이 들더라구요




2014년 7월 매직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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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6집 앨범 변하지 않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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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W KOREA 9월 화보


'효리가 메이크업을 안하고 촬영하고 싶다고 했었다. 피부톤만 정리하고 찍자라고 얘기했더니 그러면 의미가 없어 로션만 바르고 찍을래라고 얘기했다. 우리나라에 이런 아티스트 이런 여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러웠다. 나도 오랫동안 만지지 않았던 필름 카메라를 꺼내서 준비했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거짓이 많은 이 세상에 조용히 그렇게 안 해도 우린 충분히 아름답고 멋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촬영했다. 오랜만에 행복했어.


사진작가 김태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그녀가 메이크업을 안한다고 했다. 덤덤한 척했지만 내심 불안한 마음도 있었다. 포토그래퍼 역시 오랜만에 묵혀 둔 필름으로 찍겠다고 했다. 그렇담 나도 모두 벗겨...(그럴 순 없더라ㅎ;) 그러니까, 꾸며지는 모든 것을 덜어내겠다는 다짐들. 잡티, 주름, 진드기 자국까지 여과 없이 드러냈다.
사진 속 모습은 참 빛나는 이효리. 난 여전히 그녀를 알아가는 중인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반해버렸다.

스타일 디렉터 곽지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ㅊㅊ ㅅ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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