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판결에도 '배째라'..한부모 10명 중 7명 양육비 못 받아
1,215 9
2020.01.15 00:11
1,215 9
한부모 가정의 유형이 여러 가지인데요.

이혼한 경우, 또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모이거나 미혼부인 경우 등이 있습니다.

2013년 여성가족부가 한부모 가정 2000여 명을 상대로 조사했는데, 양육비를 한 번도 받지 못했다고 대답한 사람이 83%였습니다.

2018년에도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10명 중 7명이 양육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한부모 가구가 약 153만 가구이니까 단순 계산해도 100만 가구의 아이들이 양육비를 못 받는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앵커]

100만 가구요. 사실 양육비란 게 아이의 생계비잖아요. 그런데 강제할 방법은 없는 건가요?

[기자]

양육비를 못 받은 부모들은 "작정하고 도망 다니는 데는 방법이 없다"고 말합니다.

상대가 월급을 받는 급여소득자이거나, 본인 명의의 재산이 있으면 지급명령을 신청을 해볼 수가 있는데, 대부분은 친인척 앞으로 명의를 돌려놓거나 주소를 옮겨서 강제집행이 어렵다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만든 게 있잖아요. 그러니까 양육비 이행 관리원, 이건 실효성이 없는 건가요?

[기자]

실효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2015년에 양육비 이행관리원을 만들었는데요, 소송과 상담 절차를 지원하긴 하지만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에게서 강제로 돈을 받아다 줄 수 있는 힘은 없습니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의 도움을 받은 사람 10명 중 실제로 양육비를 받는 경우는 3명에 그치는 상황입니다.

https://v.kakao.com/v/20200114205816139?from=tgt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442 00:07 12,1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20,79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59,12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22,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36,08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23,3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3,6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87,8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0,5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38,3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2824 이슈 최근들어 본 화보중에 제일 폭룡적임.twt 20:43 102
2402823 기사/뉴스 짜장면 vs 짬뽕… 다이어트할 때 그나마 나은 건? 1 20:43 69
2402822 기사/뉴스 지자체들 어쩌나‥지방세도 급감 "부동산·감세 정책 영향" 20:43 22
2402821 유머 영화 '쇼생크 탈출' 명장면 20:42 217
2402820 유머 꽤 인기 많았을 거 같은 지미 팰런 (투나잇쇼 진행자) 젊은 시절.jpg 10 20:41 474
2402819 정보 이소라 신청곡 뮤비에 잠깐 나왔던 변우석 2 20:41 353
2402818 기사/뉴스 [단독] 모유에서 '과불화' 검출…증가세에도 안일 5 20:40 969
2402817 유머 어젯밤 어떤 느낌이었는지? 1 20:40 291
2402816 유머 예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루이바오 6 20:39 585
2402815 기사/뉴스 "요즘 신입 월급은 60만원"…아나운서 지망생들 '날벼락' 6 20:38 910
2402814 유머 오늘도 평화로운 판다월드 아기쌍둥이🐼🐼 프리뷰 3 20:38 492
2402813 이슈 NCT 127의 얼레벌레 쿵쿵따.X 1 20:38 141
2402812 유머 누르면 아빠가 놀아주는 버튼 2 20:38 529
2402811 기사/뉴스 코딱지 대장의 당부 "우리는 모두 한때 어린이였으니까요" 20:37 134
2402810 유머 아이바오에겐 너무 작았던 당근 조각 ㅋㅋㅋㅋㅋㅋㅋ (feat. 아이바오 투정) 5 20:37 735
2402809 유머 [충;격;; 속보(아님)] 정승제 생선님🐟의 정체;; +과사 공개 7 20:36 1,170
2402808 유머 뉴욕시 인스타 공계 조회수 777만인 점심 시간에 김밥 마는 꼬맹이 소녀.reels 18 20:36 1,681
2402807 유머 사나 설윤의 반모과정 3 20:35 351
2402806 기사/뉴스 “美 주식 결제 시간 2→1일 단축”… 덩달아 바빠진 韓 증권가 3 20:32 592
2402805 이슈 투디 아이돌이 '아이돌이 적성에 안 맞다'는 설정이면 생기는 일... 7 20:32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