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한 팬에게 남긴 댓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C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을 준다고 오라는데 갈까요?"라면서 한 시상식 측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내가 그리웠니' 때도 대리 수상했는데 용기 내볼까요? 우선 공연은 안 한다고 말했고…음! 고민 중입니다"라고 심경을 전하며, "좋은 일이지만 두려운 것도 사실이라. 그리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여러분들도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게시물을 접한 A 씨는 "전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이에 MC몽은 "안티세요? ㅋㅋ"라고 답글을 남겼습니다. MC몽의 일부 팬들 역시 A 씨를 향해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A 씨는 자신이 MC몽의 오랜 팬이라고 밝히며 "물론 좋은 상 직접 타면 좋지만, 아직까진 색안경 끼고 보는 사람도 많다. 인터넷에 또 안 좋은 소리 많이 나올 텐데, 신경 안 쓰기 힘들지 않나"라면서 "좋은 앨범 좋은 공연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또 한 번 힘들어 고꾸라질까 봐 안 갔으면 해서 그런 건데 왜 그러시지?"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후 MC몽과 팬이 주고받은 댓글 캡처본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며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MC몽 인스타그램, 밀리언마켓 공식 홈페이지)
(SBS 스브스타)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79977&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