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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내가 랭킹 2위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UFC 페더급 랭킹에 불만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26일(한국시각) UFC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 페더급 랭킹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찬성은 지난 랭킹에서 페더급 6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메인이벤트 프랭키 에드가와의 페더급 경기에서 1라운드 3분18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승을 거두며 랭킹을 두 계단 끌어 올렸다.
하지만 정찬성은 페더급 랭킹 4위라는 자리가 성에 차지 않는다. 더 높은 곳에 자신의 이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정찬성의 생각이다.
정찬성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명은 랭킹 11위를 상대로 승리했고, 또 다른 한 명은 13개월 동안 싸우지 않았다"면서 "이것은 인기 투표가 아니다. 내가 랭킹 2위"라고 주장했다.
현재 UFC 페더급에서 정찬성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선수는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1위 맥스 할로웨이,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3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다.
이 가운데 정찬성이 ‘랭킹 11위를 상대로 승리했다’고 지목한 선수는 랭킹 3위 마고메드샤리포프다. 마고메드샤리포프는 지난 11월 켈빈 케이터(페더급 11위)에게 승리했다. 정찬성은 자신이 더 높은 랭킹의 선수(에드가, 페더급 6위)를 상대로 승리한 만큼, 마고메드샤리포프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또한 마고메드샤리포프가 꺾은 랭킹 10위 안의 선수는 제레미 스티븐스(페더급 8위) 밖에 없다. 반면 정찬성은 올해에만 헤나투 모이카노(페더급 7위)와 에드가를 연파했다. 정찬성의 주장이 수긍이 가는 이유다.
정찬성이 저격한 또 다른 선수는 랭킹 2위 오르테가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할로웨이와의 타이틀전에서 패한 뒤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다. 정찬성이 말한 대로 13개월 동안 싸우지 않았다.
오르테가는 당초 UFC 부산 대회에서 정찬성과 싸울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낙마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1년 넘게 싸우지 않은 선수가 랭킹 2위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이상한 것도 사실이다.
정찬성은 그동안 말보다는 경기력으로 자신을 증명했던 선수다. 하지만 타이틀전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자신의 가치에 맞는 평가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정찬성이 모처럼 자신의 목소리를 높인 이유다. 정찬성이 UFC로부터 자신의 활약에 걸맞는 평가와 생애 두 번째 타이틀전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https://sports.v.daum.net/v/NpTojt4fVG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내가 랭킹 2위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UFC 페더급 랭킹에 불만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26일(한국시각) UFC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 페더급 랭킹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찬성은 지난 랭킹에서 페더급 6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메인이벤트 프랭키 에드가와의 페더급 경기에서 1라운드 3분18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승을 거두며 랭킹을 두 계단 끌어 올렸다.
하지만 정찬성은 페더급 랭킹 4위라는 자리가 성에 차지 않는다. 더 높은 곳에 자신의 이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정찬성의 생각이다.
정찬성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명은 랭킹 11위를 상대로 승리했고, 또 다른 한 명은 13개월 동안 싸우지 않았다"면서 "이것은 인기 투표가 아니다. 내가 랭킹 2위"라고 주장했다.
현재 UFC 페더급에서 정찬성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선수는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1위 맥스 할로웨이,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3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다.
이 가운데 정찬성이 ‘랭킹 11위를 상대로 승리했다’고 지목한 선수는 랭킹 3위 마고메드샤리포프다. 마고메드샤리포프는 지난 11월 켈빈 케이터(페더급 11위)에게 승리했다. 정찬성은 자신이 더 높은 랭킹의 선수(에드가, 페더급 6위)를 상대로 승리한 만큼, 마고메드샤리포프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또한 마고메드샤리포프가 꺾은 랭킹 10위 안의 선수는 제레미 스티븐스(페더급 8위) 밖에 없다. 반면 정찬성은 올해에만 헤나투 모이카노(페더급 7위)와 에드가를 연파했다. 정찬성의 주장이 수긍이 가는 이유다.
정찬성이 저격한 또 다른 선수는 랭킹 2위 오르테가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할로웨이와의 타이틀전에서 패한 뒤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다. 정찬성이 말한 대로 13개월 동안 싸우지 않았다.
오르테가는 당초 UFC 부산 대회에서 정찬성과 싸울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낙마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1년 넘게 싸우지 않은 선수가 랭킹 2위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이상한 것도 사실이다.
정찬성은 그동안 말보다는 경기력으로 자신을 증명했던 선수다. 하지만 타이틀전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자신의 가치에 맞는 평가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정찬성이 모처럼 자신의 목소리를 높인 이유다. 정찬성이 UFC로부터 자신의 활약에 걸맞는 평가와 생애 두 번째 타이틀전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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