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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153년만의 장례식, 줄리아 파스트라나의 기구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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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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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2일, 사망한지 152년만에 한 여인이 고향땅에 묻혔다.

그녀는 1834년 멕시코의 시날로아데레이바에서 태어난 파스트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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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몇가지 병을 앓고 있었는데 온몸에 많은 털이 나는 다모증과 잇몸과 입술 등이 눈에 띄게 튀어나오는 잇몸증식증이었다.

그 생김새가 얼핏 원숭이처럼 생겨 원숭이인간 온 몸에 난 털로인해 늑대인간으로 불리기도 했다.

성인이 되기 전에 그녀가 어떻게 살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녀의 삶이 크게 바뀌게 된 것은 1954년 그녀가 20살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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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연기획자 티오도르 렌트에 의해서 그녀는 무대 위에 서게 된다.

당시에는 외모에 독특한 기형을 가진 사람들은 모아서 쇼를 하는 Freak Show가 유행하던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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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는 줄리아 파스트라나를 뉴욕타임스에 '인류와 오랑우탄읜 중간고리'라면서 광고했고 그녀는 곧 암곰 인간, 여성 유인원, 세계에서 가장 못 생긴 여자 등의 별명을 얻으며 유명해졌다.

렌트는 곧 파스트라나와 결혼했는데 그건 그녀의 인기가 벌어들이는 수익을 가지기 위한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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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외모를 가졌을 뿐 그녀는 매우 똑똑했다. 그녀는 스페인어와 영어에 능통했고 무대에서 보여주는 노래, 춤, 연기에도 재능을 보였다.

하지만 독특한 외모 때문에 사람들의 볼거리 이상이 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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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는 그녀를 데리고 미국과 유럽을 돌면서 돈을 벌여들였다.

게다가 그녀에게 관심이 있는 의사들이 연구를 하도록하고 돈을 받아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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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파스트라나가 임신을 하게 된다. 그녀가 모스크바에서 낳은 아이도 그녀와 같이 다모증과 잇몸증식증을 가진채로 태어난다.

그마저도 이틀만에 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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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기구한 삶과 아이의 죽음을 견딜 수 없었던지 줄리아도 얼마되지 않아 26살의 어린나이에 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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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죽음 이후 더 기가막힌 일이 벌어지는데 남편 렌트가 파스트라나와 그 아이를 장례식을 치르기는 커녕 방부처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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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그 미라를 가지고 5년간 세계를 돌며 쇼를 계속해 돈을 벌었다.

그렇게 죽어서도 사람들의 볼거리로 떠돌던 줄리아와 그의 아이는 노르웨이의 오슬로 대학에 남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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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아가 돌아오던 날

그 후 2005년 멕시코의 예술가 로라 안데르손의 주도로 줄리아 파스트라나를 조국에 묻어야한다는 캠페인 벌어지고 결국 그녀의 유해는 멕시코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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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녀의 슬픈 삶 그리고 죽음 이후의 시간까지도 치유되기를 바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다름을 구경거리로 삼아서는 절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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