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세돌 목소리가 특이한 이유.jpg
34,726 44
2019.12.07 02:08
34,726 44



rOXMM.jpg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이 흙수저에서
세계 최고수 바둑 1인자가 되기까지 이야기




EFfAZ.png


이세돌은 5살때 바둑을 좋아하던 아버지로부터 처음 바둑을 배우게 됩니다.



iIfkS.jpg

아버지가 사활문제를 내주면

 5살의 이세돌이 아버지가 농사일을 마치고 돌아오기 전까지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바둑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sqyue.jpg


이세돌에게 바둑에 큰 재능이 있다는걸 알게 된 이세돌의 부모님은 이세돌을 바둑기사로 키우기로 마음 먹게되고




ObOfj.jpg

eypGH.jpg


하지만 이세돌의 집은 작은 농사일로 근근히 먹고 살아가던 형편이라 대회 출전비 조차도
마련하기가 힘들었다는데요.


 지인들에게 출전비를 빌려 대회에 나가고,

우승을 해서 상금을 타면 갚고 하는 식으로 어렵게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갑니다


혹여  우승을 하지 못하는날에는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눈물을 뚝뚝 흘렸다고 합니다.




uDDJk.jpg

프로 바둑기사에 입단하는 길은 매우 어려웠기에 바둑 전문가도 없는 집에서만 가르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세돌은 9살이 되던 해에 홀로 서울에 상경합니다.




Mfsmp.jpg


이세돌의 스승인 권갑용 사범님의 배려로

당시 친형이 일하던 학원에서 배울수 있게 되는데요.




GEjXU.jpg

동료기사- 이세돌만큼 사활을 빨리 잘 푸는 선수를 못봤다.

옆에서 사활을 푸는 모습을 보면 정답을 다 외우고 있는것 같았다.경이로웠다.




SBjJn.jpg

이세돌은 서울에 상경한지 3년만인 12살의 나이에 입단 시험에 통과하여

 프로바둑 기사가 되었고,천재 유망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ZZlzb.jpg

LXvrl.jpg


하지만 이세돌은 어린나이에 냉혹한 프로의 세계에서 승부를 이어가다 보니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기관지염과 실어증에 걸리고 맙니다.




hxfPE.jpg



설상가상으로 당시 같이 살고있던 친형이 군대에 입대하는 바람에

돌봐주던 사람도 없어서  치료시기를 놓쳤고

 지금과 같은 독특한 목소리를 갖게 된 것이죠.



nQZhR.jpg

(훗날 이세돌은 변한 목소리 때문에 놀림받는것이 싫어서 주눅든적이 많았지만,

독특한 목소리로 자신을 잘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많기에 

이제는 자신의 목소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함)


EnhvM.jpg

홀로  병원치료도 못받고 악조건속에서 프로생활을 이어가던

 이세돌은 또래들에 비해 실력이 뛰어났지만,바둑천재로 주목받던것에 비해선 큰 성적을 내지는 못하는데요.






iIyGm.jpg

이세돌 아버지는 이세돌에게 "네가 꼭 세계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것을 보는것이 소원"이라고 말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이세돌의 15번째 생일날..
이세돌의 아버지가 갑작스레 돌아가시게 됩니다.

LFwkT.jpg

자신의 생일과 아버지의 기일이 같은 날이 된거죠.





wHKpR.jpg



JbTtK.jpg


이세돌은 아버지가 생전 꼭 보고싶어하시던 대회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못보여 드린것이 못내 가슴의 한으로 남아
그때부터 혹독하게 바둑공부에 매진하게 됩니다.






dXozV.jpg

Krdzm.jpg

PHMJX.jpg


그리하여 무려 32연승의 대기록을 세우며 불패소년이라는 별명을 얻고,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세계 바둑 1인자가 됩니다.

WagMY.jpg

xUTxa.jpg

QytdK.jpg



굉장히 보수적인 바둑계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규정들에 반기를 들어 이단아로 낙인찍히기도 했지만

이세돌 덕분에 한국바둑의 많은것을 변화시켰죠.






ZBWGz.jpg


기원과의 갈등속에 휴직후 복귀한 이세돌은

공백기가 무색하게

 다시 한번 무적의 1인자 포스를 보여줍니다.




uvtcJ.jpg

 2016년
이세돌은 인류최초로 공식대국에서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결을 펼치게 되고

MmfXl.jpg

JIQOM.jpg



 충격적 연패를 하던중

4국에서 인류의 유일한 승리로 기록 된 값진 1승을 거두며 많은 사람들을 열광시켰죠.
비록 최종 결과는 이세돌의 패배였지만 그가 보여준 모습들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JXFXF.jpg

KkvWN.jpg

WCwkx.jpg

zvgbp.jpg


그리고 2019년, 25년간의 프로바둑 기사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은퇴를 하게 됩니다.




QDjPj.jpg


어려운 환경을 딛고 세계 최정상에 오르며

 바둑 전설이 된 이세돌 이야기 끝.





내가 그의 퇴장을 안타까워하는 또 다른 이유는 보다 현실적인 것이다.

‘이세돌표 바둑’을 더 이상 감상할 수 없게 됐다는 점이다.


그의 기보는 세상 어느 서스펜스 영화나 드라마보다도 긴박하고 아기자기하다.

마치 흥부가 박을 켤 때 금은보화 넘치듯 묘수가 쏟아져 나온다.

 

나는 요순 임금이 바둑을 창안한 이래 지구촌에서 이세돌을 능가하는 반상(盤上) 스토리텔러는 한 명도 없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이세돌 은퇴에 대한 바둑전문기자의 칼럼)




XcQLt.jpg




XISBz.jpg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92 03.13 32,5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4,7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6,3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3,1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2,2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4,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1597 이슈 성심당 근처 카페들은 대부분 성심당 빵 반입을 허용해준다... 17:37 228
3021596 유머 남자와 함께 산다는 것..gif 3 17:37 300
3021595 이슈 WBC 경기 패배 후 여러 일본팬들에게 공감얻는 중인 일본야구의 문제점 17:36 514
3021594 유머 이런 상태론 하드코어밴드를 할 수 없어 전혀 화가나지않아 <- 의 해결법 17:35 125
3021593 이슈 오늘자 인기가요 1위 4 17:35 240
3021592 이슈 딸은 ‘단종이 잘 생겼다’는 관람평을 남겼다. 2 17:35 648
3021591 이슈 문신이 새겨지는 과정 2 17:35 274
3021590 이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활동하는 남성 플로리스트 마리오 몰리나의 꽃 디자인 3 17:32 746
3021589 이슈 2000:1 이였다는 임수향 신기생뎐 오디션 썰 14 17:32 1,291
3021588 이슈 박지훈볼때마다 눈물이 고임 5 17:31 363
3021587 유머 조나단과 샘 해밍턴의 경계 외국인 티어표 7 17:31 618
3021586 이슈 결혼식 축의대 사람이랑 경쟁하는 가방순이 2 17:29 1,793
3021585 이슈 10년대... 전세계 씹어먹는 수준의 신드롬을 일으켰던 앨범들...jpg 6 17:29 841
3021584 이슈 시대를 막론하고 오정세 상황극 스타일은 인기가 많은듯 1 17:29 619
3021583 이슈 쪼구만게 멀 태우겠다고 안장까지 입혔대 1 17:28 824
3021582 유머 에구 창피해 동네사람들이 다 보네 17:27 676
3021581 이슈 서인국이 종방연에서 준비한 선물 3 17:26 956
3021580 이슈 강아지의 죽음에 대한 가톨릭신부와 무속인 트위터 31 17:26 1,897
3021579 이슈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1 17:26 252
3021578 이슈 [경산][인천] 2026 전국 럭비리그 개최 17:25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