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정위 "타다금지법, 소비자 후생 측면에서 신중해야"
667 1
2019.12.05 16:44
667 1
https://img.theqoo.net/EUtSi

렌터카와 운전기사를 함께 제공하는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의 영업을 제약하는 내용의 이른바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 운송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법개정 뿐만 아니라 향후 타다를 둘러싼 법정 공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와 공정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에 ‘여객자동차 운송사업법(여객운송법) 일부개정법률안 검토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에서 공정위는 ‘자동차 대여 사업자의 사업용 자동차를 임차한 자에게 운전자를 알선해선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된 여객운송법 개정안 제34조(유상운송 금지 등)에 대해 “특정한 형태의 운수사업을 법령에서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경쟁촉진 및 소비자 후생 측면에서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렌터카와 운전기사를 함께 제공하는 타다 영업 방식 자체를 원칙적으로 불법 규정하는 현행 법규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울러 공정위는 제49조의2항 ‘여객자동차운송 플랫폼사업’을 ‘운송플랫폼과 자동차를 확보해 유상으로 여객을 운송하거나 운송에 부가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정의한 것에도 “플랫폼 운송사업의 요건인 ‘자동차 확보’의 의미가 자동차 소유만인지, 리스 또는 렌터카를 통한 확보도 가능한 것인지 등 명확하지 않다”며 “사업 영위는 자동차 소유, 리스 또는 렌터카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여지를 마련해두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최근 발표한 플랫폼사업자 제도화 방안에서 타다와 같은 ‘렌터카’ 활용 방식을 일단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플랫폼사업자의 자동차 확보 방식에 이런 제약을 둘 필요가 없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X 더쿠🤎] 잡티 잡는 NEW 앰플 ✨ <비욘드 엔젤 아쿠아 비타 C 7% 잡티 앰플> 체험 이벤트 216 00:18 6,03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68,27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85,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09,73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06,2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44,5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07,2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3 20.05.17 3,310,4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73,8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53,1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4000 이슈 [스페셜 선공개] (설렘주의💕) "좋아해" 문우진에게 고백하는 박소이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09:54 84
2423999 정보 한국 위인 중 가장 기이하고 미스테리한 인물 3 09:54 242
2423998 이슈 비좁아도 같이 붙어있던 아이바오♥︎푸바오 1 09:53 350
2423997 기사/뉴스 김재중 “어릴 때 母 도와 감자탕 배달, 창피하기도 했다” (편스토랑) 1 09:53 140
2423996 이슈 우리, 집 [3회 선공개] 김희선x이혜영, 지금 어..어디가서 공조하시나요? 09:53 50
2423995 기사/뉴스 [속보] 민희진 측근 다 해임…어도어 주총서 '하이브 인사' 3인 이사 선임 50 09:52 1,392
2423994 이슈 내.. 내려가라 입꼬리! 2 09:52 249
2423993 기사/뉴스 [속보] 어도어 주총, 민희진 측 이사 모두 해임…하이브 인사 3인 선임 19 09:51 1,029
2423992 기사/뉴스 BBQ, 치킨값 인상 4일간 유예…31일→6월 4일로 15 09:50 241
2423991 기사/뉴스 "나 재벌 처음 봐"…정용진 회장 부부, 예능서 '깜짝 포착' 8 09:49 1,207
2423990 이슈 민희진 측 이숙미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페이스북 오늘 업데이트 11 09:49 1,190
2423989 유머 포켓몬 ost 부르더니 포켓몬고 광고도 찍은 에스파 1 09:47 324
2423988 이슈 식기세척기의 물 사용량 ㄷㄷㄷㄷㄷ.JPG 43 09:47 2,370
2423987 기사/뉴스 한일회담 앞두고 … “독도 일본 땅” 기시다 발언 발간물서 삭제 17 09:45 598
2423986 이슈 코스트코 푸드코트 신상메뉴.jpg 27 09:44 2,518
2423985 이슈 90년대에 컴퓨터 써본 덬들 공감짤들 20 09:43 815
2423984 기사/뉴스 서울 강남서 모녀 살해 후 도주한 60대 남성 13시간 만에 검거 2 09:43 844
2423983 이슈 @: 이런 상황에 “성적목적 없었다”는 구라를 굳이 믿어주는 건 한국 경찰과 한국 판사 밖에 없을 거임. 4 09:42 962
2423982 유머 야구팬 그 잡채인 류현진 12 09:39 1,351
2423981 이슈 법조인이 본 민희진 배신과 배임에 관해 23 09:37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