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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더쇼' 1위 집계 논란, 음원점수 오류로 1위 바뀌었나 "제작진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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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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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3일 더쇼 방송화면 캡처

▲ 12월 3일 더쇼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SBS MTV '더쇼'의 집계에 오류가 생겨 1위가 바뀌었다는 의혹이 또 제기됐다. 제작진은 관련 의혹에 대해 확인 중이다.

'더 쇼' 측 관계자는 4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집계 오류 의혹에 대해 제작진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더 쇼'에서 강다니엘이 '터칭'으로 AOA의 '날 보러와요'와 아스트로의 '블루 플레임'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집계 내역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날 1위 후보였던 AOA는 음원 및 음반 점수로 1220점을, 강다니엘은 4000점을, 아스트로는 1570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음반 점수 환산 과정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 AOA, 강다니엘, 아스트로 음원 순위. 출처ㅣ멜론 캡처

▲ AOA, 강다니엘, 아스트로 음원 순위. 출처ㅣ멜론 캡처

AOA의 '날 보러 와요'는 멜론차트 기준 3일 순위 63위를 기록했으며, 일간 및 주간 차트에도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강다니엘의 '터칭'은 차트 진입에 실패했고, 차트 순위는 223위다. 아스트로의 '블루 플레임'은 차트에서 순위 밖으로 확인이 어려우며 최고 순위는 322위다.

음원순위에서는 압도적으로 AOA가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음반 역시 AOA는 해당 집계 기간에 아스트로에 뒤지지 않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강다니엘의 '터칭'은 디지털 싱글이기 때문에 음반 판매량에서는 점수를 얻을 수 없다.

뮤직비디오 역시 강다니엘의 '터칭'이 261만뷰, AOA의 '날 보러 와요'가 원더케이 조회수 177만뷰를 비롯해 소속사 자체 채널 조회수에서 291만뷰를 기록했다. 아스트로의 블루 플레임은 696만뷰다.

음원과 음반에서는 AOA가 우위, 동영상과 실시간 투표에서는 아스트로가 우위이므로 세 가지 항목 모두를 살펴봤을때 강다니엘의 '터칭'이 두 팀을 꺾고 음원 및 음반 점수에서 4000점을 받는 것은 납득이 어렵다는 반응이다.

▲ 더쇼 1위 집계 기준. 출처ㅣ더쇼 트위터 캡처

▲ 더쇼 1위 집계 기준. 출처ㅣ더쇼 트위터 캡처

더군다나 '더쇼'의 1위인 초이스 선정 방식은 '사전점수 90%(음원40+음반10+동영상20+전문가15+스타플레이 사전 투표5)에 스타플레이 실시간 투표 점수 10%를 합산해 진행된다'고 공지되어 있다.

음원 점수의 비중이 가장 큰 만큼, 위와 같은 기준이라면 다른 두 팀보다 압도적인 음원 성적을 보여준데다 기타 항목에서도 크게 뒤지지 않는 AOA 혹은 집계 비율에 따라 아스트로가 1위를 차지했을 가능성이 크다.

의혹이 제기된 이후 '더쇼' 공식 홈페이지에는 명확한 집계 기준 및 금주 1위 점수 환산 방식에 대해 공개하라는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의 공정성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도 예민한 가운데 이같은 수치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집계 오류로 1위가 뒤바뀐 것이 사실이라면, 1위를 놓친 해당 가수 뿐 아니라 1위를 받게 된 강다니엘마저 난감한 피해를 입게 되는 셈이다. 이같은 상황에 '더쇼' 제작진이 집계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게 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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