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김이나 작사가가 라디오에서 얘기한 아이유 자장가 & 콘서트
10,012 25
2019.11.30 16:38
10,012 25

(22:50)자 이제 소개해드리는 노래는 제가 가지고 온 노래고요 제가 지난 일요일에 공연장을 갔다와서 아~~~ 뭐, 아이유가 노래를 잘한다. 예를 들어 박정현이 노래를 잘해요. 박효신이 노래를 잘해요. 이렇게 안해도 될 말이지 않습니까? 근데 새삼스럽게 노래 정말 너무 잘한다를 몇 번이나 되뇌였는지 모르겠어요

아이유의 자장가라는 노래를 가지고 왔는데, 요번 신곡이에요 정말 일단 어... 못 따라 부르는 노래에요 ㅎㅎ 이게 되게 희한하게 밴딩이 엄청 많아요. 이게 R&B인데, R&B라고 해서 우리가 쉽게 상상하는 그런 R&B는 아닌데 기교적으로 엄청 화려해요 그런데 듣는데 이 제목이 맞아요. 지금 제가 드린 곡 설명과 자장가라는 제목이 어쩐지 따로 노는 것 같지만 들어 보시면 놀랍게도 아이유가 막 그렇게 정말 노래를 잘하게 부르는 막 그 멜로디를 화려하게 부르는 부분이 있어요. 꺾으면서 그 부분이 그러니까 과시적인게 아니라 되게 무슨 레이스 섬세하게 만든 레이스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와 그래서 이 친구는 정말 잘 걸어나가고 있구나 아끼는 친구일수록 이제 제가 느끼는게요 너무 격찬하는 걸 좀 아끼려고 하고는 있어요 ㅎㅎ 제가 느끼는 거에 10, 50% 정도는 자제하면서 이야기하려고는 해요. 너무 혹시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해서 그런데 아무튼 제가 이 아이유 콘서트에서는 이나 이모 또는 작사가 김이나로서가 아니라 정말 일반 관객으로서 보게 되었어요. 그건 저에게 신기한 경험이었거든요. 왜냐면은 그렇게 되기가 힘들어요. 걱정하고 나는 저 친구를 좀 아는 부분이 있으니까 이럴 때는 지금 좀 얼어있구나 너무 잘 하는구나

그날은 3부 정도 시작하는데 완전 내가 알고 있던 이지은이 아니라 아이유와 관객1 이렇게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자장가를 부르는 동안에는 어느 한 가사 때문에 눈물이 속절없이 주르륵 떨어졌는데 그때 다행히 아이유가 좀 사이드 쪽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어서 고개를 다행히 제 일행 쪽으로 완전히 돌리고 있을 수 있었어요. 들키지 않았었거든요. 어떤 가사였나면 “무서운 꿈은 없을거야 너의 끝나지 않는 긴긴 하루를 이제는 그만 보내주렴” 이러는 부분이었어요. 이게 왜 그렇게 나를 건드렸는지는 아직도 생각하다 보면 좀 울컥 울컥해서 아직 자세히 못 들여다보고 있거든요.

아무튼 너무 엄청난 가사를 써 낸 것 같고. 앞서서도 이 친구가 자장가 느낌의 노래가 많아요. 왜냐면 본인이 여기저기서 많이 이야기해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와 마찬가지로 숙면이 어려운 친구거든요. 그러다 보니 밤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가 가장 사랑한다는 표현이 당신이 푹 달콤하게 푹 잤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라고 그래서 그런 노래들, 그런 밤에 대한 노래들 3곡을 연달아 부르면서는 이 노래 들으면서 잠깐 주무셔도 된다. 근데 이게 농담이 아니라 진짜였으면 좋겠는게 이 노래를 들으면서 잠드는게 나한테 극찬은 없을 거라고. 저는 이 친구한테 잠이 어떤 의미인지 너무 알기 때문에 마음을 알겠는거고. 더 신기했던 거는요 제가 이 친구한테 문자로도 이야기했었어요. 최면 걸린 것처럼 그 말을 듣는데 아이유의 진심이 너무 전달되는 거에요. 아 그런 마음 너무 잘 알아 그래서 내가 본인이 부른 노래가 누군가에게 잠이 오게 할 수 있게 하는 힘을 가졌다는 걸 느끼고 싶어 하는 그런 마음이 느껴졌었어요. 그리고 이상하게 그 이야기를 하는데 이완이 삭 되면서 나도 한번 해볼까 정말 편하게 들어보고 잠이 들 수 있을 런지는 모르겠지만 눈감고 들어봤는데 한 3번째 곡 할 때 쯤에 10초 정도 잠들어가지고 팍 끊겨 있는거 있죠 ㅎㅎ 그 경험을 제가 했다니까요 여러분. 이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너무 거짓말 같을까봐, 다행히 곁에 일행이 봤어요.

그래서 이거 참 너무 신비로운 체험이다. 이게 뭔가 완전히 마음을 놓고 가수한테 기대어 본 순간인 것 같아서 이 노래를 부를 때 그랬던 건 아니지만 어쨌든 그날 아이유 공연날 제가 느꼈던 특별한 감정을 여러분하고 나누고 싶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노래 들려 드릴게요. 아이유의 자장가. (노래) 아이유의 자장가 듣고 왔습니다. 오늘밤 여러분들 푹 잤으면 좋겠어요 저도. 노래에 얽힌 추억도 앞으로도 많이 나눠주세요.(28:28)

http://m.imbc.com/Radio/PodCast/1004493100000100000?gid=189

김이나의 밤편지 19/11/29 ><전지적작사시점> 중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사하기 좋은 문장과 사랑스러운 스누피를 한 권에 《하루 한 장 필사 노트》 피너츠 에디션! 686 08.27 44,21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755,2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47,0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280,5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02,7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3,9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28,4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24,0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2 20.05.17 8,863,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32,3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67,2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3129 유머 웰시 코기 줄 안하고 산책시키는게 죄야? 1 06:29 60
3143128 기사/뉴스 캡슐세제 8종 비교 결과 06:28 85
3143127 이슈 개그맨 김진수가 슬로바키아에서 요리하는 남자들 보고"한국선 남자들은 부엌에 얼씬도 못하게한다"는 시대착오적 멘트 날렸음. 그랬더니 현지남이"누구든 손발 자유롭게 쓸수있으면 일을 해야한다"고 받아침 7 06:19 1,085
3143126 기사/뉴스 [단독]민경훈, 11년 만에 '아는 형님' 하차..이미 마지막 녹화 마쳤다 8 06:13 1,317
3143125 이슈 밥 다섯공기 먹는 09년생 어떤 남돌 06:09 346
3143124 정보 💦방금 일어난덬들에게 추천하는 또또 초고속 머리건조법.ytb💦 1 06:08 552
3143123 이슈 방탄소년단 진 인스타 업뎃 3 06:02 500
3143122 이슈 삐진 멤버를 치킨으로 풀어주는 리더 05:30 1,338
3143121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6편 2 04:44 331
3143120 이슈 처음 공식적으로 공개된 GTA6 인게임 차량 추격전 연출 8 04:44 1,041
3143119 이슈 전설의 발카로 잊혀진 인피니트 'Bad' 가요대전 remix 버전 1 04:22 495
3143118 기사/뉴스 인천 자월도 인근 바다에서 석유 운반선에 불...2명 숨져 3 04:18 764
3143117 이슈 뚱뚱한 사람들은요 계속 먹는걸 생각합니다 26 04:16 3,678
3143116 기사/뉴스 결정사 듀오의 배신…전문직 회원 최다라더니 ‘3억 폭탄’ 무슨 일 03:41 1,783
3143115 이슈 아빠가 아이가 자라면서 점점 강해지는 중 10 03:40 2,759
3143114 기사/뉴스 "월 3000만원 이상은 받을 겁니다"…1년 가까이 비어있어도 월세 안 낮추는 청담동 6 03:39 2,057
3143113 유머 어릴때 여행에 데리고 가봤자 다 크면 기억도 못하니까 아깝다고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서 말해둡니다만 31 03:23 4,641
3143112 유머 타이밍이 절묘한 고양이 물마시는 영상 19 03:18 1,588
3143111 유머 명함케이스 실례다 vs 예의바르다 14 03:09 2,702
3143110 이슈 연프에서 0표 받은 남자 마인드.jpg 9 03:09 4,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