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한가수협회, 설리-구하라 비보에 “포털 댓글 없애라”
3,098 43
2019.11.29 14:54
3,098 43
https://img.theqoo.net/uPmgM

대한가수협회가 연이은 가요계 비보에 재발방지에 나섰다.

대한가수협회는 11월 29일 가요계의 비극적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협회 측은 "이러한 상황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베르테르 효과의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안으로는 회원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밖으로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포털사이트, 언론사, 정부 당국자의 각성을 촉구했다.

협최 측은 특히 "네이버는 연예기사 댓글 서비스를 즉시 중단하라. 국회는 사실에 기반한 기사 생산을 장려하고 악플을 유도하는 선정, 폭력적 기사를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하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적 자산인 대중가수를 보호할 수 있는 현실적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다음은 '가요계의 비극적 사태에 대한 (사)대한가수협회의 입장' 전문이다.

고 설리양을 떠나보내며 흘린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에 다시 고 구하라양과 작별을 고해야만 하는 뼈아픈 현실 앞에 우리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전 회원은 참담함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대중음악 한 세기의 역사 위에 세계를 제패한 BTS의 신화가 세워지기까지 우리 가수들은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운명 공동체였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익명성 뒤에 숨어 가수들을 향해 혐오와 저주의 막말을 퍼 붓는 광기어린 대중과, 트래픽에 목숨을 걸고 가수에 대한 사회적 타살을 방조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부도덕한 경영, 정의로운 펜 대신 악플을 유도하는 기사로 빵을 구걸하며 스스로 황색 언론임을 자인하는 이 땅의 일부 신문, 방송사들, 비극적 사태가 거듭되고 있음에도 그럴 때마다 몇 줄 대책으로 국민의 입과 귀를 막는 대한민국의 문화정책 입안자들로 인해 가수들은 스스로 자신을 지켜내야만 하는 절박한 지경으로 내 몰렸다.

한류의 뿌리인 문화적 토양의 피폐화가 가속화되고 애써 쌓아 올린 K-POP의 지속가능성 마저 위협받는 이 즈음, 우리는 베르테르 효과에 의한 참사를 방지하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작금의 사태에 책임이 있는 각 당사자에게 다음 사항을 즉시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 다 음 -

一.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연예기사 댓글 서비스를 즉시 중단하라.
⼀. 국회는 사실에 기반한 기사 생산을 장려하고 악플을 유도하는 선정, 폭력적 기사를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하라.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적 자산인 대중가수를 보호할 수 있는 현실적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라.

끝으로, 우리는 스스로의 자구책을 강구함과 동시에 대중음악계의 안녕을 저해하는 악의 무리를 끝까지 추적하여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하여 행동에 나설 것임을 선언한다.

(사진=공동취재단)

뉴스엔 이민지 o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피부장벽케어 센텔리안24 마데카 PDRN 크림 체험단 모집 427 01.19 26,5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79,1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16,9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05,7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06,3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1,2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8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8808 기사/뉴스 [속보] 법원 "계엄군에 맞서 국회 지킨 국민 용기에 의해 내란 종료" 1 15:23 135
2968807 이슈 KPOP에 빠져 탈북하는 고위간부 딸이 주인공인 숏드라마 캐스팅.jpg 5 15:21 723
2968806 정치 '단식 7일차' 산소발생기 착용한 장동혁 대표 27 15:21 491
2968805 기사/뉴스 "현대차, 80만원 찍고 112만원까지 간다" 공장 로봇 기대감 15:20 185
2968804 기사/뉴스 임성근 셰프 “갑질은 가짜 뉴스…가족 비난 멈춰달라” 울컥 [인터뷰] 4 15:20 379
2968803 이슈 고대 중국의 전설의 생물 '짐새' 3 15:20 375
2968802 이슈 1심 판결 기준 100세 넘어 출소하는 한덕수 40 15:17 1,696
2968801 유머 쌍둥이판다, 하찮은 줄기로 시작된 40분간의 싸움(아님) 🐼💜🩷 6 15:17 502
2968800 정치 한덕수 : 응, 어차피 형기 다 채울일 없어~ 45 15:15 3,089
2968799 기사/뉴스 [속보] "12.3 내란은 친위쿠데타"... 한덕수 징역 23년 [12.3 내란 형사재판] 5 15:14 827
2968798 유머 씨엔블루가 언젠가는 하고싶다는 “에바뛰” 페스티벌 (ft.오징어게임) 5 15:14 221
2968797 이슈 김연아 인스타 업뎃🍀 (f.디올) 12 15:14 1,001
2968796 이슈 발매될 정규앨범 곡들을 콘서트에서 지역별로 다르게 선공개중이라는 그릅 15:12 481
2968795 유머 평소엔 안는 인형으로 할로윈엔 모자로 착용 가능한 박쥐 인형 7 15:11 953
2968794 유머 19 이거 진짜 비밀인데 나 더쿠에 쓰면 강퇴당할 정도로 야한 꿈 꿨어 4 15:11 1,791
2968793 이슈 원덬이 좋아하는 핫게간 여돌 모먼트 영상 15:11 301
2968792 이슈 진짜 애를 책임질 생각 있는 사람들만 낳아야지 2 15:11 838
2968791 기사/뉴스 [속보] 법원, 한덕수 '내란방조'에 "징역 23년형 선고"...특검 구형 15년형 초과 14 15:11 1,224
2968790 기사/뉴스 [속보] 재판부, 한덕수 법정구속도 결정…"증거인멸 우려" 68 15:10 1,863
2968789 기사/뉴스 [속보] 법원 "12·3 내란으로 경제·정치적 충격…기존 내란보다 엄중" 27 15:10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