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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카페에서 김밥 먹는 알바생, 문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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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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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음식 먹으면 안된다" vs "세상 너무 각박하다" 갑론을박


[게티이미지뱅크 자료제공]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카페에 갔다가 김밥을 먹는 아르바이트생이 있어 불쾌했다는 사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게시글이 공유되며 확산되고 있다.

작성자 A씨는 “카페인데 카운터 구석에서 아르바이트생이 김밥을 먹는 것 같다. 냄새나고 속도 안 좋은데 불만을 제기해도 괜찮겠느냐. 왜 여기서 밥을 먹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르바이트생 혼자 일하는 것으로 보이는 작은 카페다. 왜 카운터 구석에서 먹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돈 주고 커피를 마시는데 김밥 냄새를 맡아야 하느냐”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이 카페에서는 원래 많은 이들이 공부하는 곳이다"라며 “내가 지금 예민한 것이냐. 이해하지 못하겠다”라며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대다수의 이들은 “가게를 비울 수 없으니 그러는 것 아니냐. 이해해줘야 한다”, “글쓴이 같은 손님 때문에 카운터 구석에서 먹는 것이다”, “세상 너무 각박하다”라는 등 아르바이트 생을 옹호했다.

반면 “너무 공감한다. 김밥냄새 너무 싫다”, “아르바이트 하면서 음식을 먹는 건 당연히 안되는 것 아니냐”, “손님 보이는 곳에서 밥을 먹는 것도 이상하다”라는 등 비판적인 목소리도 제기됐다.

#김밥 #카페 #헉스

onnews@fnnews.com e콘텐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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