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TRCNG' 우엽·태선, TS엔터 형사 고소…"아동학대·특수폭행, 처벌 요구”
18,701 174
2019.11.18 10:09
18,701 174
0000064510_001_20191118100500983.jpg?typ

[Dispatch=김지호기자] "TS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이유? 상습아동학대, 특수폭행치상" (우엽·태선)

'TRCNG' 우엽(조우엽·19)과 태선(양태선·19)이 TS엔터테인먼트 측을 형사 고소했다. 소속사 이사 및 직원들로부터 아동학대, 특수폭행, 금전 갈취 등을 당했다고 밝혔다. 

정지석 변호사(법무법인 남강)에 따르면, 우엽과 태선은 지난 4일 TS에 전속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냈다. TS의 매니지먼트 능력 상실 등을 사유로 들었다. 

지난 12일에는 'TS' 박상현 이사와 직원 2명을 상대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우선 TS 및 박 이사를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혐의로 처벌해달라 요청했다.

우엽과 태선 측은 "박 이사가 멤버들을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재우지 않고 안무 연습을 시켰다. 그 후 다시 아침 10시까지 출근하게 했다"고 말했다. 

때문에 두 멤버는 왕복 2~3시간 거리의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었다는 것. "결국 학교를 자퇴하고, 다른 학교에 재입학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숙소 생활 역시 제대로 지원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식사 미제공, 단수·단전, 에어컨·변기·정수기 고장 등으로 생활을 영위할 수 없었다고 호소했다. 멤버들은 당시 18세 미만이었다.

상습 폭행 혐의도 물었다. 박 이사가 게임을 빙자한 '매 맞기 내기'를 진행, 멤버들을 구타했다는 것. 그는 멤버들에게 욕설을 일삼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무팀장 윤 모씨도 우엽을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6월 10일 안무 연습 도중 철제 의자 등으로 우엽을 구타했다는 것. 이로 인해 우엽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우엽 측은 "회사에선 별다른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며 "오히려 박 이사가 폭행범을 비호했다. 결국 정신과에서 치료까지 받게 됐다"고 말했다. 

태선 역시 TS로부터 잦은 구타를 당했다고 밝혔다. "연습생 시절부터 최근까지 리더라는 이유로 매를 맞았다. 항상 머리통을 맞고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직원은 금전 갈취 혐의로 피소됐다. 우엽이 120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것.

이로써 TS는 또 다시 소속 연예인과 분쟁하게 됐다. TS는 과거 B.A.P를 시작으로, '시크릿' 출신 전효성·송지은과 법적 갈등을 빚었다. 올해는 슬리피와 '소나무' 수민·나현도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TRCNG는 지난 2017년 데뷔했다. 우엽, 태선, 지훈, 하영, 학민, 지성, 현우, 시우, 호현, 강민 등 10인조로 구성됐다. 지난 8월 두 번째 싱글 앨범 '라이징'을 발표했다.



<사진출처=TS엔터테인먼트>

목록 스크랩 (0)
댓글 1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7022 00:06 12,4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01,21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25,10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05,1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24,64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87,6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92,2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37,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54,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25,0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93,1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9810 이슈 공무원에 대한 불만이 사라진 도시 15:48 164
2399809 이슈 한국 사회가 학폭에 예민하게 반응한 결과..........jpg 30 15:46 1,734
2399808 이슈 오늘자 아이브 안유진 뮤직뱅크 중간출근 프리뷰.jpg 17 15:44 702
2399807 이슈 세월 변화에 따라 달라진 동명이인 표기법 15:43 429
2399806 이슈 요래됐슴당~, 겠냐공~ 요즘 sns 말투는 6백년전 이미 썼다 10 15:43 759
2399805 유머 신림동 빨래방 난동 중학생 16 15:43 1,291
2399804 이슈 겁도 없이 에버랜드에서 아이폰쓰던 송바오 34 15:42 1,676
2399803 기사/뉴스 경기도, '평화누리' 혹평에 "확정된 것 아냐, 억측 말라" 25 15:39 752
2399802 유머 내향적인 사람이 쇼핑할 때.twt 7 15:39 621
2399801 이슈 언젠간 데이식스 예뻤어 처럼 꼭 역주행 할거라고 생각하는 차트 1000위안에 악착같이 생존하고 있는 노래 6 15:38 1,197
2399800 이슈 이태리에서 영감 받았다는 H&M 신상품들 23 15:37 2,552
2399799 유머 내향적인 사람이 쇼핑할때 10 15:37 500
2399798 이슈 야구장에서 역대급으로 환호 받은 양봉업자 3 15:36 1,059
2399797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 TOP 50(~5/2) 9 15:36 285
2399796 이슈 문특 선정 2023 케이팝 커뮤니티에서 뽑은 명곡 1순위 노래.jpg 8 15:35 1,260
2399795 기사/뉴스 “설마 중학생 아들이 이런 짓을”…도박사이트 털었더니 10대 수두룩 27 15:33 1,097
2399794 이슈 [60회 백상 티저] 웰컴 투 백상 60주년 생일 잔치 - 5월 7일 화요일 오후 5시 1 15:32 338
2399793 이슈 박재정 신곡 뮤비 여주라는 청순상 걸그룹 멤버 3 15:32 1,089
2399792 유머 누가봐도 꿀잠 잔 얼굴인 후이바오🐼 9 15:32 1,548
2399791 이슈 중국에서 날 추워지면 스쿠터에 달고 다닌다는 거 30 15:31 3,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