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원정에 이어 또 고생길이다. 레바논 시위가 격화되면서 벤투호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베이스캠프를 차려 레바논전을 준비했다. 환경이 열악한 적진에 최대한 늦게 들어간다는 벤투 감독의 기조에 따라, 이번에도 경기 하루 전인 13일에 레바논에 입성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한국시간 14일 오전 0시 30분에 베이루트 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생겼다. 대표팀보다 8시간 전 베이루트에 도착해 현지 상황을 살펴본 결과, 치안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베이루트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반정부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 전 시위에서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시위대로 인해 도로 곳곳이 봉쇄되고 있으며, 13일을 기점으로 시위는 최고조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https://img.theqoo.net/yBMfw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베이스캠프를 차려 레바논전을 준비했다. 환경이 열악한 적진에 최대한 늦게 들어간다는 벤투 감독의 기조에 따라, 이번에도 경기 하루 전인 13일에 레바논에 입성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한국시간 14일 오전 0시 30분에 베이루트 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생겼다. 대표팀보다 8시간 전 베이루트에 도착해 현지 상황을 살펴본 결과, 치안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베이루트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반정부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 전 시위에서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시위대로 인해 도로 곳곳이 봉쇄되고 있으며, 13일을 기점으로 시위는 최고조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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