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bsvKm
내용 추가합니다.
취집도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분들이 계신데 그친구 능력같은거 없어요.지방대 나와서 한달에 170주는 그저그런 중소기업 다녔고 외모도 그냥 평범해요.심지어 성격도 별로에요. 없이 살아서 한이 맺혀서 그런가 뭔가 꼬여있고 예민했어요. 오로지 인생의 목표가 취집이었고 자기계발 같은것도 안했어요.
공무원 친구가 힘들다고 하소연 하는데 갑자기 "힘들겠다~ 난 그저껜가 시댁에서 용돈 하라고 300만원 주셨는데~ 역시 시댁을 잘만나야돼"이러면서 묻지도 않은 말 하면서 자랑질한게 화근이 됬던거에요.
평상시에도 자랑질 오졌구요... 시부모님이랑 어디 밥먹으러 갔는데 밥값으로 150만원이 나왔다. 남편이랑 놀러갔는데 현지에서 쇼핑으로 1200만원 썼다.어디 호텔에 마사지 받으러 52만원 썼는데 역시 돈값 하는거 같다 엄청 좋다.이런식으로 아무도 안물어봤는데 단톡에서나 만날때마다 저지랄....
단톡에서 친구들끼리 시댁 욕할때도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것이지 "왜? 우리 시부모님은 엄청 좋으신데? 시아버지 생신상 차렸더니 500만원 주셨어" "너가 좀 더 잘해봐 ㅎㅎ 우리 시부모님은 내가 잘하니까 엄청 잘해주시는데~"저렇게 사람 속 긁는 소리만 해대니까 솔직히 얄밉지 않은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사랑하는 남자가 돈까지 많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말하는거 보면 남편에 대한 자랑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돈돈돈돈 거리고 시댁이랑 결혼한건지 남편이랑 결혼한건지 분간이 안될 수준이고, 마치 자기가 엄청 잘났고 인생의 승리자인거 마냥 굴길래 다들 폭팔한거에요.
열폭이라고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한 성인군자시네요 ^^취집한 친구한테 평생 개미처럼 죽어라 일할 팔자라는 말 듣고 쿨하게 허허 웃으면서 넘기실분들 몇명이나 되실지 궁금합니다.
어릴때부터 가난하게 자라서 항상 돈돈 거리던 친구가 한명 있었어요.
세상에 빨리 눈을 뜬건지 고작 20살밖에 안된 나이때부터 맨날 자긴 돈많은 남자 만날꺼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더니 자기 시야에 포착된 부잣집 남자한테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사귀고 결국 1년만에 결혼해서 인생 목표 달성했어요.
청첩장 돌릴때도 남편 얘기 하나도 없고 온통 그사람이 가진 배경 이야기뿐이고 세상 다 가진것처럼 자랑질해서 좀 얄밉긴 했는데 그래도 다들 축하해줬어요.
신x 호텔에서 호화 결혼식 올렸는데 결혼식 비용도 시댁에서 전부 부담하고 신혼집도 시댁이랑 같은 빌라 해주고 (강남에 있는 완전 궁전같은 빌라에요..) 혼수도 다 해줬대요. 신혼여행도 유럽으로 1달동안 다녀왔어요.
sns에 허구한날 남편이나 시부모님이 사준 명품자랑, 비싼 레스토랑 다녀온거 자랑, 해외여행 자랑질하고 단톡에서도 온통 시댁자랑, 시댁재산자랑, 시댁에서 이거 해줬고 저거 해줬고 뿐 남편 자랑은 하나도 없네요.
그친구는 시집 잘가서 결혼전이랑 완전 다른 호화로운 삶 살고있고 시부모도 온순한 사람들이라 그 흔한 시집살이 하나 없대요. 결혼 하자마자 일도 관두고 아줌마 쓰면서 그냥 집에서 놀고 있어요.
저랑 제 친구들 다들 나름 열심히 살아서 공기업, 대기업, 교사 같은 직종에서 일하고 있고 남편들도 비슷한 집안에 비슷한 직업 가진 사람들끼리 평범한 결혼 했어요.
친구중에 한 커플이 공무원 부부인데 다들 아시다시피 초반엔 공무원 월급이 좀 짜잖아요.
대출금 갚느랴 양가 경조사 챙겨드리고 용돈 챙겨드리고, 그런 상황에서 친구가 아이때문에 휴직한 상태라 좀 사는게 빠듯한가봐요.
친구들 만나서 하소연 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될것이지 또 눈치없이 시댁에서 해준거 자랑질 하길래 공무원 친구가 참다 참다가 한마디 했어요.
그랬더니 니가 그러니까 그렇게 사는거라면서 평생 개미처럼 일만하다 죽을 팔자니 어쩌니 하면서 비웃길래 싸움 났고, 친구들이 간신히 말려서 수습되긴 했는데 아마 둘은 의절할거 같아요.
저는 공기업 다니고 남편은 대기업 다니면서 맞벌이 하고 있고, 아직 아이가 없어서 1년에 대출금 4천씩 상환하면서 으쌰으쌰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근데 저렇게 대놓고 노골적으로 자랑질 하는거 볼때마다 난 대체 왜 그렇게 힘들게 공부했고 허리띠 졸라매며 열심히 살고 있을까... 싶은 생각에 자괴감 들어서 미칠거 같네요...
https://img.theqoo.net/LkRsR
https://img.theqoo.net/cUx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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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집도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분들이 계신데 그친구 능력같은거 없어요.지방대 나와서 한달에 170주는 그저그런 중소기업 다녔고 외모도 그냥 평범해요.심지어 성격도 별로에요. 없이 살아서 한이 맺혀서 그런가 뭔가 꼬여있고 예민했어요. 오로지 인생의 목표가 취집이었고 자기계발 같은것도 안했어요.
공무원 친구가 힘들다고 하소연 하는데 갑자기 "힘들겠다~ 난 그저껜가 시댁에서 용돈 하라고 300만원 주셨는데~ 역시 시댁을 잘만나야돼"이러면서 묻지도 않은 말 하면서 자랑질한게 화근이 됬던거에요.
평상시에도 자랑질 오졌구요... 시부모님이랑 어디 밥먹으러 갔는데 밥값으로 150만원이 나왔다. 남편이랑 놀러갔는데 현지에서 쇼핑으로 1200만원 썼다.어디 호텔에 마사지 받으러 52만원 썼는데 역시 돈값 하는거 같다 엄청 좋다.이런식으로 아무도 안물어봤는데 단톡에서나 만날때마다 저지랄....
단톡에서 친구들끼리 시댁 욕할때도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것이지 "왜? 우리 시부모님은 엄청 좋으신데? 시아버지 생신상 차렸더니 500만원 주셨어" "너가 좀 더 잘해봐 ㅎㅎ 우리 시부모님은 내가 잘하니까 엄청 잘해주시는데~"저렇게 사람 속 긁는 소리만 해대니까 솔직히 얄밉지 않은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사랑하는 남자가 돈까지 많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말하는거 보면 남편에 대한 자랑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돈돈돈돈 거리고 시댁이랑 결혼한건지 남편이랑 결혼한건지 분간이 안될 수준이고, 마치 자기가 엄청 잘났고 인생의 승리자인거 마냥 굴길래 다들 폭팔한거에요.
열폭이라고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한 성인군자시네요 ^^취집한 친구한테 평생 개미처럼 죽어라 일할 팔자라는 말 듣고 쿨하게 허허 웃으면서 넘기실분들 몇명이나 되실지 궁금합니다.
어릴때부터 가난하게 자라서 항상 돈돈 거리던 친구가 한명 있었어요.
세상에 빨리 눈을 뜬건지 고작 20살밖에 안된 나이때부터 맨날 자긴 돈많은 남자 만날꺼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더니 자기 시야에 포착된 부잣집 남자한테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사귀고 결국 1년만에 결혼해서 인생 목표 달성했어요.
청첩장 돌릴때도 남편 얘기 하나도 없고 온통 그사람이 가진 배경 이야기뿐이고 세상 다 가진것처럼 자랑질해서 좀 얄밉긴 했는데 그래도 다들 축하해줬어요.
신x 호텔에서 호화 결혼식 올렸는데 결혼식 비용도 시댁에서 전부 부담하고 신혼집도 시댁이랑 같은 빌라 해주고 (강남에 있는 완전 궁전같은 빌라에요..) 혼수도 다 해줬대요. 신혼여행도 유럽으로 1달동안 다녀왔어요.
sns에 허구한날 남편이나 시부모님이 사준 명품자랑, 비싼 레스토랑 다녀온거 자랑, 해외여행 자랑질하고 단톡에서도 온통 시댁자랑, 시댁재산자랑, 시댁에서 이거 해줬고 저거 해줬고 뿐 남편 자랑은 하나도 없네요.
그친구는 시집 잘가서 결혼전이랑 완전 다른 호화로운 삶 살고있고 시부모도 온순한 사람들이라 그 흔한 시집살이 하나 없대요. 결혼 하자마자 일도 관두고 아줌마 쓰면서 그냥 집에서 놀고 있어요.
저랑 제 친구들 다들 나름 열심히 살아서 공기업, 대기업, 교사 같은 직종에서 일하고 있고 남편들도 비슷한 집안에 비슷한 직업 가진 사람들끼리 평범한 결혼 했어요.
친구중에 한 커플이 공무원 부부인데 다들 아시다시피 초반엔 공무원 월급이 좀 짜잖아요.
대출금 갚느랴 양가 경조사 챙겨드리고 용돈 챙겨드리고, 그런 상황에서 친구가 아이때문에 휴직한 상태라 좀 사는게 빠듯한가봐요.
친구들 만나서 하소연 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될것이지 또 눈치없이 시댁에서 해준거 자랑질 하길래 공무원 친구가 참다 참다가 한마디 했어요.
그랬더니 니가 그러니까 그렇게 사는거라면서 평생 개미처럼 일만하다 죽을 팔자니 어쩌니 하면서 비웃길래 싸움 났고, 친구들이 간신히 말려서 수습되긴 했는데 아마 둘은 의절할거 같아요.
저는 공기업 다니고 남편은 대기업 다니면서 맞벌이 하고 있고, 아직 아이가 없어서 1년에 대출금 4천씩 상환하면서 으쌰으쌰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근데 저렇게 대놓고 노골적으로 자랑질 하는거 볼때마다 난 대체 왜 그렇게 힘들게 공부했고 허리띠 졸라매며 열심히 살고 있을까... 싶은 생각에 자괴감 들어서 미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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