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지바(일본) 한혁승 기자] 김광현이 12일 오후 일본 지바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 대한민국-대만 경기 4회초 1사 1-2루 대만 후진룽 타석에 던진 공이 원바운드로 양의지 글러브에 들어왔다. 양의지가 심판에게 실밥이 긁힌 공을 교체을 요구했다. 하지만 교체된 공은 볼보이가 아닌 주심의 주머니에 들어가 다시 사용됐다. KBO리그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