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켜면 나옴)
타마키 코지 전원
돌멩이를 걷어차고 석양에 울던 나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에 기도하던 너
기름 투성이인 채 입을 다문 그녀석
일은 팽개치고 턱을 괸 그 아이
무엇하나 제대로 할 수 없고 누구도 구할 수 없고
슬픔 하나 달래지 못하고
겉멋 부리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만이라도
매일 무언가 애쓰고 있다면
살아가는거야 그걸로 충분해
건물에 삼켜지고 거리에 치여도
그래도 그 손을 놓지는 마
내가 있고 모두가 있어
사랑은 여기 있어 넌 아무데도 못 가
볕드는 곳을 정신없이 달리는 나
주판을 튕기며 머리를 감싸쥔 너
텅빈 우유곽에 민들레를 꽂는 그녀석
길을 잃어버려 어찌할 줄 모르는 그아이
아무것도 빼앗지 않고 누구도 상처입히지 않고
행복 하나 지키지 못해도
그렇게 서두르진 마
그렇게 초조해하지도 마
내일도 무언가 애쓰고 있다면
살아가는거야 그걸로 충분해
파도에 휩쓸리고 바람에 휘날려도
그래도 그 눈을 감지는 마
내가 있고 모두가 있어
그리고 네가 있어 무엇이 더 있겠어
살아가는거야 그걸로 충분해
건물에 삼켜지고 거리에 치여도
그래도 그 손을 놓지는 마
내가 있고 모두가 있어
다들 여기 있어 사랑은 아무데도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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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우울해서 땅팔때 듣는 노래
가사도 좋고 노래도 좋고 심지어 잘불러서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