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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수능 샤프'로만 공부 했는데.." 평가원 지급 샤프 변경, 수험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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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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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06년부터 2019년까지 2011년 한 해만 제외하고 제공해온 ‘수능 샤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06년부터 2019년까지 2011년 한 해만 제외하고 제공해온 ‘수능 샤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공해온 샤프 납품업체를 바꾸면서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서 해당 사안이 논란이 되는 중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6학년도 수능부터 개인 필기구를 통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지난해 까지 2011년 한 해만 제외하고 수험 당일 제공해온 A사 샤프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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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샤프를 납품해온  A사가 금년 납품 중단 소식을 알렸고 “2006~2010학년도, 2012~2019 학년도까지 13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A사 샤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찬란한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공지를 내놓았다.

이에 일각에선 수능 대비를 위해 A사 샤프를 이용해 온 수험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 입시 커뮤니티에서 "미리 공지되지 않았던 필기구 교체 소식에 전부터 해당 샤프로 수능 준비를 해온 학생들의 입장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 같은 논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이어졌다. 평가원 홈페이지에는 ‘수능 샤프 제품명을 알려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는데, 평가원 측은 "수능 샤프의 제조사 및 기종 관련은 보안 사항입니다"면서 "공개적으로 알려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올해 갑작스럽게 샤프 납품 업체가 달라진 것에 대해 ‘수능샤프‘부품이 일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올해 7월∼8월 불거진 일제 불매운동을 의식한게 아니냐는 분석도 이어졌다. 

해당 사항에 대해 평가원 관계자는 경향신문에 "평가원은 샤프는 물론이고 수능 당일 시험장에서 사용되는 그 어떤 물품에 대해서도 미리 정보를 공개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면서 "제품 종류가 알려질 경우 이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구체화 했다. 

일제 불매운동에 연결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수능 샤프 변경 여부가 포함된 질문에는 답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올해와 지난해, 지지난해 공고를 비교해보면 입찰 조건에 전혀 차이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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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능 하루전인 오는 13일 수험표가 배부된다. 수험생들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험장 학교를 방문할 수 있다.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학생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점심 도시락과 실내화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준비물은 색연필, 지우개, 흰색 수정테이프, 전자적 기능이 없는 아날로그시계 등이며 샤프심 5개가 들어간 '수능 샤프'와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본부가 제공한다.

휴대폰을 비롯해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되며, 전자담배도 소지하면 안된다. 반입 금지물품은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시험종료 후 답안 작성이나 쉬는 시간에 연습장이나 노트를 꺼내 공부하는 행위, 시험 중 책상 서랍에 노트를 넣어 두고 시험을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수능 가채점과 실채점 결과 설명회에 이어 성적통지표는 12월4일 배부될 예정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시스DB

https://news.v.daum.net/v/20191107154833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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