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데이식스 새앨범은 사랑에 빠지는 행복한 순간을 담은 A사이드와 사랑에 변화를 맞게되는 B사이드로 나눠지는데
이 글에서 추천할 곡은 B사이드에서도 사랑의 끝을 표현하는 듯한 마지막 두 트랙인 Not Mine과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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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I’m falling in love
시간이 갈수록
내 마음은 더 커져가요
그럴수록 더 불안해요
How deep is your love
묻고 싶어요
더 깊진 않더라도 같을 순 없을까요
점점 달라지는 그댈 볼 때마다
놓칠까 겁이 나
Not mine
내 1분 1초 다
모두 가져가
오직 그댈 위한 시간이에요
Why
그대는 Why
나와 다르게
반대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How can I go back
처음에 우린
같은 곳을 바라봤었죠
같은 마음일 때가 있었죠
모르길 바라요
이런 내 마음을
사랑하고 있어도 혼자인 것만 같아
점점 달라지는 그댈 볼 때마다
놓칠까 겁이 나
Not mine
내 1분 1초 다
모두 가져가
오직 그댈 위한 시간이에요
Why
그대는 Why
나와 다르게
반대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I’m drowning in you
이런 날 내버려 두지 마요
Not mine
내 1분 1초 다
모두 가져가
오직 그댈 위한 시간이에요
Why
그대는 Why
나와 다르게
반대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변해가는 사랑을 느끼고 호소하는 분위기를 현악기 오케스트라와 밴드 사운드를 접목시켜서 웅장하고 애절하게 표현하고
보고싶다 말하고
아무렇지 않게 잘 자라고 했어
잘 참아왔던
눈물이 드디어
흐르고 말았어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이렇게 아픈가 봐
대단하진 않지만
행복만은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
넌 영원히
잡으려 해도 잡히지가 않아
나의 다섯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넌
흘러가겠지 저 어디론가 멀리 멀리
보고 싶단 말 대신
넌 바쁘다며
아무렇지 않게
다른 말로 돌렸지
결국 여기까지가 끝인 것 같아
이젠 받아들여야 해
너무나도 노력했기에
이렇게 힘든가 봐
쉽지는 않겠지만
덤덤하게 너를 보낼 거라
생각했는데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
넌 영원히
잡으려 해도 잡히지가 않아
나의 다섯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넌
흘러가겠지 저 어디론가 멀리
멀리
저 멀리
이렇게
Away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 넌 영원히
잡으려 해도 잡히지가 않아
나의 다섯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넌
흘러가겠지 저 어디론가 멀리
멀리 저 멀리
마지막 트랙에선 사랑의 마지막 모습에 대한 체념의 정서를 기존 데이식스의 대표적인 감성으로 잘 표현한거같음
개인적으로 새앨범 수록곡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들인데 작곡가도 같은 멤버(원필)라 흥미로워서 올려봐
그런 의미에서 작곡가 얼굴도 보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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