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교무실무사 자살사건(묻히지 않게 제발 도와줘..)
7,204 57
2019.10.24 18:07
7,204 57



먼저 나덬은 초등교사야. 지금부터 이야기할 학교에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했었거나, 아는 사람이 있거나...하는 사람이야.

국민 신문고나 청원에 올리면 내 신분이 노출되기 때문에 (교사인 경우에는 교육청에서 학교로 직접 명단을 알려줘..) 

이렇게 익명의 힘을 빌려서 부탁을 해. 이 점은 비겁하다 손가락질 해도 할 말은 없어..미안해.



https://m.youtube.com/watch?v=xdNJWkb5hb8


1시간 31분 26초 김현아 의원 발언 부터야. 1시간 36분까지로 약 5분 정도니까 부디 봐주었으면 좋겠어.



영상의 내용이야.


2018년 7월 경, 서울학동초 교무실에서 일하던 교무실무사가 자살로 생을 마감.

원인은 업무 스트레스 였고,  배우자가 49제 지나고  조문 감사 인사를 들리러 갔더니

교장이 '떡을 왜 안 돌리냐'고 말함. (결혼식이나 행사가 있을 때 떡을 돌리는 것이 관례)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청탁금지법으로 신고했으나 아무 문제 없다고 결론이 났으며

자살의 원인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판단, 진상을 알아보기 위해 학교에 상담 요청을 했으나  거부.

학교내 비정규직 조합 서울 지부를 통해 다시 면담 요청하였으나,

신분 미상의 교총 직원이 참석하여 면담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함.

항의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꾸준히 신고를 했으나 소용 없었음.

교장이 특정교대(경인교대)출신 이기 때문에 특정교대(경인교대) 출신을 제외한 장학사를 요청했으나

경인교대 출신 장학사가 와서 감사를 함.

사건이 일어나고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떠한 연락이나 통보가 없음.



교장의 발언으로 짐작을 하겠지만. 고인은 1년동안 꾸준히 교장에게 폭언을 들었었고,

직장내괴롭힘.. 즉 교장의 갑질로 인한 스트레스가 자살의 원인이라고 짐작하고 있어.

하지만 학교에 있는 교사들마저 이제서야 알 정도로 쉬쉬하며 묻었었고..

지금 2019.10.18 국정감사 뒤에 다시 학교로 감사가 나왔어.

이번 감사도 그냥 지나갈지도 몰라. 저 교장의 남편이 교육부에서 일하는(혹은 일했던) 사람이거든.

나는 이번 일이 제발 그냥 묻히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 이렇게 글을 남겨.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꼭 부탁할게..

실은 좀 지금도 걸릴까봐 떨리긴 해....


목록 스크랩 (0)
댓글 5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13:00 6,66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20,79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55,20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20,4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36,08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22,3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3,6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87,8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0,5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38,3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2762 이슈 대한민국 영화계 마지막 황금기.jpg 20:02 33
2402761 유머 팬들 단속하러 가는 말벌 아이돌 20:01 126
2402760 정보 미국지수추종 etf 알기쉽게 한마디 4 20:00 339
2402759 정보 인간이 일어서서 야생동물에게 겁을 주는게 곰에겐 통하지 않는 이유 1 20:00 311
2402758 이슈 알티타는 팬콘에서 울면서 메모리즈 추는 라이즈 성찬 4 19:58 419
2402757 이슈 2대독자인데 제사 그만하는 이유 2 19:55 1,522
2402756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된_ "같은 생각" 2 19:53 285
2402755 이슈 노래 들으면서 트위터하는 사람들 개빡친 이유...jpg 24 19:52 2,397
2402754 유머 사람들이 생각하는 위험한 곰과 실제로 위험한 곰의 차이 19 19:51 1,540
2402753 유머 퇴근할때 나무위로 도망가면된다는걸 터득한 루이🐼 8 19:51 1,857
2402752 유머 1990년 유해진 배우와 도지원 배우 4 19:50 1,119
2402751 팁/유용/추천 트리플에스 수록곡 중 언급은 많지 않지만 개띵곡인 곡.speedlove 1 19:49 213
2402750 유머 세븐틴 멤버와 티원 멤버에게 케이팝금지 vs 게임금지 중 선택하라고 하면...jpg 30 19:47 1,607
2402749 이슈 14년전 오늘 발매된, 서인국 "사랑해 U" 4 19:44 188
2402748 이슈 다양한 분위기 노래를 다 기깔나게 말아주는 버츄얼 아이돌의 최근 커버곡들.ytb 6 19:43 310
2402747 이슈 레전드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는 커버 무대 비하인드 5 19:42 750
2402746 유머 에픽하이가 밝히는 윤하의 충격적 사실 22 19:42 2,683
2402745 이슈 변우석 실제 비율.gif 169 19:40 10,336
2402744 이슈 하이브사태에 단월드 찾아가는 초중딩들 걱정 안해도 되는 이유 42 19:38 5,550
2402743 이슈 [셀폰KODE] 원우 케리아가 진짜라고? 이게 된다..진짜란다😦ㅣ세븐틴 원우&T1 케리아 4 19:38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