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논란' 이승우, 선수 문제 아닌 구단-코칭스태프 문제
2,630 23
2019.10.24 09:42
2,630 23

[OSEN=우충원 기자] 이승우(21, 신트 트라위던)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승우 자체의 문제가 아닌 팀 내부의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일(한국시간) 벨기에 현지 매체인 풋발 벨기에는 "바르셀로나에서 10대를 보냈다고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다. 신트 트라위던이 120만 유로를 투자했음에도 이승우는 단 1분도 뛰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매체는 “이승우가 과거에 젖어 사는 것 같다. 스타병에 걸려 있다. 신트 트라위던이 11경기를 소화했지만 이승우는 0분을 뛰었다. 구단은 이승우의 태도가 달라지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만 유로(26억 원)의 이적료로 품은 이승우가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힘든 행보다. 유럽 사정에 능통한 관계자는 "당시 훈련장에서 큰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었다. 코칭스태프가 이승우에게 훈련에서 빠지라고 했다"면서 "그러나 현재 구단에서는 이승우가 출전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구단 프런트뿐만 아니라 선수들 사이에서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마르크 브리스 감독은 지난 시즌 1부로 승격한 뒤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었다. 따라서 지난 시즌 함께 했던 선수들에 대한 브리스 감독의 믿음은 대단하다.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뛰다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스즈키 유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현지 훈련을 지켜본 관계자는 이승우의 몸 상태와 컨디션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승우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굉장히 많이 준비했다. 벨기에 현지에서도 철저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 연습 경기서도 큰 문제가 없는데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따라서 구단 수뇌부는 코칭스태프에 대해 불만이 가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승우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여러 가지 논란도 일고 있다. 특히 구단 수뇌부와 힘 겨루기를 펼치고 있는 코칭스태프는 현지 언론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훈련서 쫓겨난 일도 언론에 대한 감독의 불만 표시였다고 설명했다.

또 훈련 불성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스트레칭 매트에서 잠을 청했다는 것도 동료 선수들과 장난을 치다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신트 트라위던 구단 수뇌부는 코칭스태프에 대해 불만이 가득하다. 승격을 이끈 감독이지만 현재 구단이 정한 방향과는 다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신트 트라위던 구단이 새로운 변화를 택할 수 있다. 그 상황에 따라 이승우의 상태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93 04.27 73,9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05,88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35,67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16,4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29,73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96,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92,2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41,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54,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26,1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94,2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9915 이슈 푸바오 떠나는 날 인천공항 현장 전격 공개! 푸바오와 알아보는 인천공항의 동물 수출 과정.ytb 19:43 73
2399914 기사/뉴스 방탄소년단의 홍보 효과를 고려했을 때 하이브가 이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했다면 표준전속계약서상 조항 가운데 하나인 '성실한 매니지먼트'의 의무를 소홀히 했다 19:43 172
2399913 이슈 김지원이 생각하는 본인 인생캐 top3 2 19:42 209
2399912 이슈 오늘자 전지적 호랑이 물려감 시점으로 찍었다는 아이브 해야 원테이크캠 6 19:39 574
2399911 유머 대충 살자 푸바오처럼 14 19:38 1,010
2399910 이슈 (여자)아이들 미연 지미추 S/S 2024 글로벌 캠페인 19:37 207
2399909 기사/뉴스 "뭐든 해줄수 있어" 공명, 동생 NCT 도영 위해 나섰다('더시즌즈') 4 19:36 458
2399908 유머 소속사에서 캐스팅하려고 지방까지 내려갔다는 밴드부 중학생 1 19:36 1,127
2399907 이슈 큐브엔터, 상장 이후 처음 중견기업부→우량기업부 승격… 재무 건전성, 실적 등 반영 19:35 175
2399906 이슈 눈물의 여왕 막방 보면서 우는 박성훈...twt 10 19:34 1,500
2399905 이슈 눈물의 여왕 과몰입으로 김수현 버블 구독까지 한 아이돌 2 19:32 1,379
2399904 이슈 티파니앤코 Love Story by T 캠페인 촬영하는 윤여정 2 19:31 389
2399903 이슈 요즘 여고생 사물함 23 19:30 3,318
2399902 이슈 셀린송 감독 차기작 촬영 중인 다코타 존슨X페드로 파스칼X크리스 에반스 5 19:30 521
2399901 이슈 세븐틴 원우 오늘자 뮤뱅 출퇴근길 (동글안경 부활) 10 19:29 697
2399900 이슈 브라이언, 박준형, (여자)아이들 우기 대환장 속담 대결.jpg 6 19:27 567
2399899 이슈 올타임 레전드로 불리는 2018년 멧갈라 패션 6 19:27 1,220
2399898 이슈 혜리와 아이브 안유진, 가을 사이에 발생한 코난 이슈 22 19:27 1,458
2399897 이슈 240503 뮤직뱅크 1위곡 - 이찬원의 '하늘여행' 11 19:26 596
2399896 이슈 엔시티 도영이 선물한 새우달래장 잘못먹은 것 같은 주우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19:25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