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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페이스북 CEO "중국 동영상앱 틱톡, 홍콩 시위 감시 악용"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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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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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17일(현지 시각)에 틱톡(TikTok)과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산 비디오 영상 앱’에 대해 "미국과 세계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시위들을 감시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17일(현지 시각) AP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틱톡(TikTok)’에 대해 ‘시위에 관해 검열을 하고 있으며, 심지어 미국 내의 시위마저 검열한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저커버그는 "틱톡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첫 중국 인터넷 제품"이라 말했고, "미국,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CNBC에 "중국은 우리에게 콘텐츠를 검열하라는 명령을 내리지도 않고, 우리에 대한 관할권도 없다"면서 "자세히 말하자면 우리는 홍콩 시위 관련 콘텐츠 및 동영상을 지우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틱톡 측은 중국이 검열한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어떤 외국 정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틱톡'은 중국에서 개발돼 전 세계 13억명이 사용하고 있는 동영상 공유 앱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미·중 정보 전쟁에서 중국 당국의 효과적인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고 최근 보도하기도 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틱톡이 중국 당국의 검열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틱톡에서 '#hongkong(홍콩)'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순식간에 300여개의 동영상이 뜬다. 이 영상 중 넉 달째 지속되고 있는 홍콩 시위를 다룬 영상은 '폭력시위자'라는 자막과 함께 시위대의 폭력성만 부각한 것 1개 정도다. 대부분 영상은 홍콩 여행 사진 또는 맛집에서 식사하기 전에 촬영한 영상이다.

저커버그의 이런 발언은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틱톡의 소유주 ‘베이징 바이트 댄스 기술 회사’가 ‘뮤지컬리’의 인수를 재검토해 줄 것을 미국 국가안보위원회(U.S. national security)에게 요청한 지 2주 만에 나온 것이다.

그는 중국 정부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컨텐츠들을 검열하기 위해 틱톡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그는 홍콩 시위가 몇 달간 국제 헤드라인을 장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앱은 "시위 동영상이 몇 개밖에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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