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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번에 잡힌 다크웹 아동 성학대 영상 사이트에 알 수록 어이없는 내용들 (빡침, 한심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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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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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간단하게 나와있는데, 영문 기사들은 운영자의 이름이나, 어떻게 잡았는지, IP주소나 내용들이 더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일부 번역해서 정리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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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lcome to Video” 는 일부 주장과 달리 '영어'로 서비스되던 사이트로 시작 페이지에서
'성인 동영상은 업로드를 금지합니다'라고 적혀있었을 정도로 빼박 아동 성학대 영상 전문 사이트였다고 함.  

Welcome To Video는 비트코인을 이용해 상업적으로 수익화한 첫 다크웹 사이트 중 하나였음.
이용자들은 암호화폐를 이용해 다운로드에 사용되는 포인트를 구매하거나, 모든 자료들을 볼 수 있는 'VIP' 계정을 살 수 있었음. 
포인트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구매 외에도 직접 영상을 올리면 얻을 수 있었음. 

미 법무부에 따르면 이 웹사이트가 폐쇠된 2018년 3월까지 약 37만불 상당의 비트코인을 벌었고, 비트코인 약 25만개의 아동 성학대 영상들이 업로드 되어 있었다고 함. 

이 사이트가 규모 외에 더 최악인 이유는 관련 사이버 범죄만 전문으로 수사하던 수사관들도 50% 이상이 처음보는 자료라고 했고, 아동 성폭력 영상 공유 사이트를 이런 식으로 수익화를 한 사이트도 처음이었다고 함. 이번 수사로  성학대를 당하던 아동 23명을 구출했음. 

수사기관들은 2017년 9월 부터 동 사이트에 대해 조사를 해왔고, 이 사이트의 운영자인 '손 종우'는 2015년부터 한국에 있는 본가 자기 방에서 이 사이트를 운영해왔음. 

수사기관들이 관련인들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사이트 메인 화면에 큰 보안 문제가 있었기 때문임.

보통 다크웹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다크웹의 불법 사이트들은 그냥 인터넷 사이트들보다 보안에 신경쓰지 않음. 이 사이트도 그냥 우클릭해서 웹사이트 소스보기만 누르면 몇개 IP주소를 볼 수 있을 정도로 허술했다고함.  

미 법무부 당국에서는 IRS에서 받은 익명의 제보를 통해 수사가 시작했음. 
영국 국가범죄청에서는 2017년 10월 10대를 포함한 50명에게 음란영상 유포 협박죄로 잡힌 영국인 학자를 수사하면서 동 사이트를 존재를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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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당국이 발표한 위 한국 IP 주소들은 그냥 메인 페이지에 우클릭만 해도 보이는 주소였고 모두 운영자였던 손종우의 집 서비스용으로 등록된 IP주소였음 . 위치는 IP사이트 검색만해도 나오니까 알아서 확인해봐요. 

미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다크웹이 아닌 그냥 인터넷에 이 사이트 서버의 한국 IP주소가 유포되다고 함. 
사족이지만 한국 국적의 타지않는 쓰레기들이 많이 잡힌 이유도 이 링크를 통해서 접속한 경우가 걸렸기 때문이라고 생각됨. 


마지막으로 
이번 아동 성폭력 사이트의 경우도 그랬듯이 단순하게 다크웹이 위치 추적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범죄에 이용하는 사이트들은 보안문제가 매우 허술함. 
다크웹에 있던 어떤 살인청부 사이트도 메인페이지에 화이트 해커가 간단한 해킹으로 모든 이용자와의 채팅 내역과 계정 내역을 확보했음. 이 사이트의 이용자들이 각국에서 살인청부죄로 잡혀들어갔음. 
마약거래 사이트를 확보한 후 수사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함정 수사로 범죄자들을 잡은 사례들도 있음.  

암호화폐가 무조건 익명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암호화폐는 다크코인 외 거래내역이 추적이 가능함. 오히려 현금보다 거래내역이 추적하기 쉬움. 대부분 거래소는 다크코인의 오용때문에 거래를 안하기 시작했음. 
최근에 다크웹에서 큰 규모로 마약거래 하고 있던 판매자도 비트코인-현금 이체 내역때문에 잡혔었음.  

제발 본인이 이런 불법 사이트에 관심있는게 비정상인걸 알면 상담을 받거나 하면서 그 썩은 마인드 고치고 살자.  
 
그리고 우리나라의 터무니없는 형량을 보면 진짜 현타 오더라. 의회 제발 일해라. 

별개로, 이번 수사기관의 공식발표 후 몇 시간뒤에 과거 ZD넷의 보안, 사이버 범죄전문 기자였다가 지금 테크크런치 기자인 사람이 글을 썼음. 2017년 11월  해커그룹이 ZD넷의 기자였던 테크크런치 기자에게 보안채팅으로 다크웹내 대규모의 아동 성폭력 영상 공유 사이트가 있다며 이 사이트를 제보했음.  해커그룹은 제보와 함께 운영에 사용되는 4개의 실제 IP 주소를 제공함. 동시에 에디터들에게  사이트를 접속한 1,000여개의 IP 주소 텍스트 파일은 샘플로 보내줬음. 

기자의 말에 따르면, 해커들이 샘플로 준 IP주소들은 
검증되지 않았지만, 미군기지, 의회,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삼성과 세계 각국의 몇 대학들 주소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함.

기자는 이 정보의 기사화에 대해서 에디터들과 윗분들 그리고 회사의 변호사들과의 미팅들을 통해 기사화보다는 당국에 제보하기로 결정함. 제보를 받은 기자들은 소스를 숨기고 이 사이트의 정보를 FBI에 제보했다고 함. 이후 수사당국에서는 아무런 피드백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이번 수사발표를 듣고 그때 함부러 기사화 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함. 
 

참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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